모두가 행복한 산림복지, 산림복지 비전 선포식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김성애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는 걸까? 연이은 비소식도 산림비전 선포식에 잠잠해졌다.
이날 산림복지 비전선포식은 2017년까지의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치유의 숲, 숲길과 관련활동 등 산림복지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행사장 입구에는 산림복지 관련 인포그래픽과 산림복지 프로그램 사진 등이 전시 되었는데
다양한 산림복지의 분야 체험사진들이 전시되었는데, 올망졸망 모여 산딸기를 관찰하는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사진이다.
그 외 산림치유, 산림태교 전시 사진들을 볼 수 있었는데, 산림이 주는 혜택을 이제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국민들이 누릴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벅차고 설레는 전시였다.
산림청 홍보대사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산림복지 비전 선포식이 시작됐다.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의 발표로 산림복지 종합계획 보고가 이어졌다.
가장 눈여겨보았던 기대효과! 발전되고 향상되는 수치만 보아도 벌써 이룬 것처럼 가슴이 뿌듯하고 설레인다. 정말 2017년도까지 이런 성과가 달성될 수 있길 마음속으로 기대해 본다.
이어진 산림복지 체험사례발표 순서!
장난꾸러기 남매를 키우고 있는 한 어머님의 숲유치원 사례를 발표했다. 어릴 적부터 조기교육이다 영어유치원이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열성인 것에 반해 이 어머님은 숲에서 자라며 온화하고 선한 인성을 가진 아이를 키우는 것이 목표였다고 했다. 지금도 후회하지 않고 둘째 아이도 지금 숲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고.
여담으로 식 이후 가진 오찬자리에서 만난 남자아이의 당찬 말이 기억에 남는다.
숲에서 뱀도 봤냐는 아저씨의 질문에 "몰라요~!? 숲을 막 헤집고 다녀서." 라고 답한 아이.
숲에서 무엇을 보고 오라고 시키지도 않고, 무엇을 보아야 한다고 강요하지도 않는다. 그저 오감으로 숲에서 자연을 배우며 놀이학습을 한 것이다. 한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으로 나도 정말 교육에 조바심 갖지 않고 내 아이를 자연 속에서 교육을 시킬 수 있을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았다.
두 번째 사례발표자는 지리산 둘레길 이음단 단원이다. 극복과 포기사이의 길을 오가며 15박 16일 동안 느끼고 얻었던 감정들 그리고 산림이 주었던 것들을 발표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청장님과 산림복지사례 발표자 들이 함께 산림복지 비전 선언문을 낭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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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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