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꽃이 펼치는 여름의 향연(饗宴), 서울 창포원
산림청 블로그 대학생 기자단 양명규
몇 일간 가마솥 같은 찜통더위가 지속되더니, 오늘은 시원하게 소나기가 내린 하루 였습니다. 천둥, 번개와 함께 말이죠, 하지만 이런 좋지 않은 날씨 속에도 다양한 창포(菖浦)와 함께 다양한 자연 친구들이 가득한 서울 창포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서울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 2번출구로 나오시면 창포원 입구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시는 입구로 들어가시면 '서울 창포원'이 있습니다.
창포(菖蒲)원에는 복잡한 도시 내 휴식공간만 제공하는 단순한 공원의 의미를 넘어서 우리내 아이들을 포함하여,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에게 까지 휴식 그 이상의 쉼 공간과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장소입니다.
이제 창포(菖蒲)원에는 어떤 테마를 주제로 조성된 공간이 있는지 차례로 탐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이 창포(菖蒲)원의 가장 큰 매력이자, 창포(菖蒲)원의 가장 대표적인 장소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그곳은 바로 습지원입니다. '습지원'에는 우리나라 하천 및 연못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생식물 및 수변식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총 52종의 식물들이 이 곳 '습지원'에서 자신들만이 가진 고유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비가 온 직후라 그런지, 이 곳 '습지원'의 매력이 한 껏 더 물오르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는 조용히 생각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도시생활에 찌든 현대인의 삶을 잠시 내려 두고 자연과 물아일체(物我一體) 할 수 있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도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산책로를 거닐며 자연이 주는 휴식이라는 위대한 선물을 체험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실제로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약초를 서울 시내에서 보니 너무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학습공간까지 조성되어 있는 서울 창포(菖蒲)원. 그 무궁무진한 창포원 만이 가진 매력을 이렇게 제한된 사진과 글로써 여러분께 전달하자니 그 매력을 모두 다 전달해 드리지 못해 매우 안타까운데요, 이번 주말 무더위를 피해 서울 창포(菖蒲)원으로 여름 피서를 가는 것도 이번 불볕더위를 피할 수 있는 훌륭한 여름 피서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체험하고 느꼈던 창포(菖蒲)원의 매력을 여러분들도 함께 느끼고 공유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 2번 출구로 나오시면 서울 창포원 입구를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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