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3년(4기)

붓꽃이 펼치는 여름의 향연(饗宴), 서울 창포원

대한민국 산림청 2013. 8. 26. 09:02

붓꽃이 펼치는 여름의

향연(饗宴), 서울 창포원

 

 

산림청 블로그 대학생 기자단 양명규

 

 

 몇 일간 가마솥 같은 찜통더위가 지속되더니, 오늘은 시원하게 소나기가 내린 하루 였습니다. 천둥, 번개와 함께 말이죠, 하지만 이런 좋지 않은 날씨 속에도 다양한 창포(菖浦)와 함께 다양한 자연 친구들이 가득한 서울 창포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서울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 2번출구로 나오시면 창포원 입구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시는 입구로 들어가시면 '서울 창포원'이 있습니다.

 

 


창포원의 안내 지도입니다.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총 12가지테마로 구역을 지정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창포(菖葡)라는 공원 이름에 걸맞게 붓꽃과 관련된 테마 구역도 따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창포(菖蒲)원에는 복잡한 도시 내 휴식공간만 제공하는 단순한 공원의 의미를 넘어서 우리내 아이들을 포함하여,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에게 까지 휴식 그 이상의 쉼 공간과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장소입니다.

 

이제 창포(菖蒲)원에는 어떤 테마를 주제로 조성된 공간이 있는지 차례로 탐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창포(菖蒲)원에는 넓디 넓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서울 시내에서 이런 공간을 찾기란 쉽지 많은 않은데 창포(菖蒲)원에는 이런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창포(菖蒲)원에는 방문객들의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도록 포토존이 조성 되어 있습니다.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부터 연인관계의 나들이객 까지 여기에 방문하는 사람들에겐 이곳은 필수 코스랍니다.

 

 

 

 

이곳이 창포(菖蒲)원의 가장 큰 매력이자, 창포(菖蒲)원의 가장 대표적인 장소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그곳은 바로 습지원입니다. '습지원'에는 우리나라 하천 및 연못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수생식물 및 수변식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총 52종의 식물들이 이 곳 '습지원'에서 자신들만이 가진 고유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비가 온 직후라 그런지, 이 곳 '습지원'의 매력이 한 껏 더 물오르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는 조용히 생각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도시생활에 찌든 현대인의 삶을 잠시 내려 두고 자연과 물아일체(物我一體) 할 수 있는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도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산책로를 거닐며 자연이 주는 휴식이라는 위대한 선물을 체험 하고 있었습니다.

 


이 곳 창포(菖蒲)원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이 여러 개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서울시가 지정한 보호 식물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서울시에서 보호하고 있는 식물이 있다는 사실을 이번 취재를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총 6종류로 (삼지구엽초, 금마타리, 독줄무늬난, 관중, 끈끈이주걱, 서울오갈피)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이라고 알고 계시죠? 사실 '십전대보탕'의 어휘 의미만 대강 알고 있었지 실제로 어떤 약초가 십전대보탕에 포함되는지 몰랐습니다. 또한 '십전대보탕'에서 십(十)이라는 의미가 10가지 약초를 의미하고 있는 줄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아니라 "완전한 것"을 뜻한다고 합니다.

 


'십전대보탕'에 포함되는 여러 가지 약초들 중 '당귀'라는 약초입니다.

이렇게 실제로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약초를 서울 시내에서 보니 너무 신기할 따름이었습니다. 
이렇게 서울 창포(菖蒲)원에는 쉼 이상의 자연과 관련되 학습공간도 제공하는 훌륭한 휴식처입니다.

 

 


 아름다운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한결 밝아지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창포(菖蒲)원에는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 있는 아름다운 공간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창포(菖蒲)원이라는 이름에 걸 맞게 약 130종의 다양한 붓꽃 30만본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공원 곳곳에 조성 되어 있습니다. 붓꽃의 경우 5~6월달에 주로 피기 때문에 취재 당시에는 아쉽게도 활짝 피어있는 붓꽃을 보지 못하여 매우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하지만 내년 5~6월을 기약하며 그 아쉬움을 접어 두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물론 지금 방문하셔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지만 아름다운 붓꽃을 보기위해 내년 5~6월에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 됩니다.

 

 


지금 보다 더 나은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말인데 불구하고 관계자 분들이 땀 흘려 공원 조성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인해 앞으로는 무궁무진한 창포(菖蒲)원의 매력을 감상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져 봅니다.

 

 


이 곳은 서울 창포(菖蒲)원 방문자 센터입니다. 공원 입구에 위치한 센터인데, 처음 방문한 사람이라면 이곳에서 창포(菖蒲)원의 다양한 정보를 획득 하 실 수 있는 장소입니다. 또한 수유실, 화장실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로 제공 받으실 수 있습니다.

 

 


서울 창포(菖蒲)원의 이용 안내사항입니다. 이용 하실 때 참고하시면 더욱더 즐거운 창포(菖蒲)원 나들이를 만끽 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 그리고 학습공간까지 조성되어 있는 서울 창포(菖蒲)원. 그 무궁무진한 창포원 만이 가진 매력을 이렇게 제한된 사진과 글로써 여러분께 전달하자니 그 매력을 모두 다 전달해 드리지 못해 매우 안타까운데요, 이번 주말 무더위를 피해 서울 창포(菖蒲)원으로 여름 피서를 가는 것도 이번 불볕더위를 피할 수 있는 훌륭한 여름 피서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가 체험하고 느꼈던 창포(菖蒲)원의 매력을 여러분들도 함께 느끼고 공유 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 창포(菖蒲)원을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 2번 출구로 나오시면 서울 창포원 입구를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