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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계절을 향한 힘과 희망의 메시지, 크로산드라

대한민국 산림청 2013. 8. 23. 12:19

새로운 계절을 향한 힘과

희망의 메시지, 크로산드라

 

 

산림청 파워블로거 산타벨라

 

 

  9을 코앞에 둔 탓인지 한낮의 더위도 한풀씩 꺾여가고 불어오는 바람도 한결 너그러워지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여름의 무더위를 피해보려고 요리조리 애쓴 저와는 달리, 그것을 피하기보다는 차라리 끌어안고 받아들인 자연 덕분에 찾아온 평안 같은 느낌이에요.

 

 

 

그 동안의 시련을 이겨내고 새롭게 시작되는 계절의 입구에서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어여쁜 꽃을 소개합니다.

 

크로산드라(Crossandra)가 오늘의 주인공이에요.

 

 

 

 

야들야들한 얇은 꽃잎에 물든 선명한 컬러와 반지르르 윤기가 흐르는 건강한 초록의 잎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 꽃과 잎의 색상 대비가 더없이 매혹적인 꽃나무랍니다.


다 자란 키가 거의 1M 가까이에 이르는 이 녀석은 인도가 고향인데, 우리나라에서도 한 겨울의 추위만 피해준다면 특별한 보살핌 없이도 잘 살아가는 바람직한 성격의 소유자예요.   

 

 

 

 

늦봄부터 가을까지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여름의 권태로움을 달래주는 '크로산드라'의 꽃.
탑처럼 층을 이루는 연두색 꽃봉오리 좀 보세요.


벌어진 틈사이로 밝은 오렌지색 꽃이 하나 둘씩 피어나 풍성한 꽃볼을 만드는 모습은 누가 보더라도 ‘아, 정말 예쁘다!’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게 만들지요.


노란색, 살구색, 오렌지색 등의 사랑스러운 파스텔 컬러가 까닭 없이 마음을 설레게 만들기도 한답니다.

자, 곧 가을이 시작됩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계절, 새로운 얼굴로 다가올 시간들, 사람들 ~
여러분 모두 지금껏 한 번도 살아보지 못한 생애 최고의 가을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크로산드라 잘 키우는 방법

 

 알맞은 햇빛 쪼이기 : 직사광선이나 그에 가까운 밝은 햇빛이 가장 좋음. 적응기간 없이 갑자기 직사광선에 내놓는 것은 금지(특히 장마가 끝난 뒤 한여름의 뜨거운 햇빛 주의).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지만 꽃이 잘 피지 않는다.
 올바른 물주기 : 화분의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준다.  
 영양 공급 : 봄과 가을에 작은 알갱이 비료를 흙에 섞어 주어 물을 줄 때마다 영양분이 녹아 흡수되도록 한다.
 번식 방법 : 꺾꽂이, 씨앗 파종
 월동 : 영상 10도 이상이 되는 곳이라면 건강하게 월동한다.
 수형 다듬기 : 실내에서 키울 경우 너무 길게 자란 가지는 주기적으로 짧게 잘라 주어 키가 아담하고 줄기가 풍성해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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