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3년(4기)

웅장한 산세에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설악산 한계령 옥녀탕과 아갈바위

대한민국 산림청 2013. 9. 25. 16:26

웅장한 산세에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설악산 한계령 옥녀탕아갈바위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송순옥

 

 

 

         

 홍천, 인제, 원통을 차례로 지나 내설악 삼거리를 만나게 곳,
44번 국도를 따라 한계령 방면으로 길을 잡습니다.
인제군 북면 내설악 장수대로 가는 길목 옥녀 제1교 건너기 바로 직전에
오른쪽으로 옥녀탕휴게소가 나오면 이곳에 주차를 합니다.          

 

 

     

서울은 여름 내내 비가 왔다고 해도 될 만큼 두 달여 비가 내렸는데
여행자가 이곳 설악산 주변을 찾았을 때는 온통 계곡과 폭포의 물 수량이 적었습니다.                          

 

 

 

하얀 바위를 그대로 들어내고 있는 옥녀탕 주변

 

 

 

옥녀폭포와 옥녀탕은 옥녀봉에서 시작되는 긴 물줄기가 흘러내려
물 수량이 많을 때는 웅장한 모습을 이루는데,
옥녀탕 위에는 2단 폭포가 있어 위로 두 번 꺾인 작은 폭포와 아래로 한 번 꺾인
긴 폭포가 있어서 아래 것을 흔히 '옥녀폭포'라고도 부르나 폭포 밑의 탕이
탕수동의 여러 탕 모양과 같다고 하여 '옥녀탕'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곳에 서니 옛 생각이 떠오릅니다.
결혼 전 옆 지기와 이곳을 여행할 때는 관광버스가 이곳에서
잠시 세워주어 기념 촬영을 하도록 유도를 하였답니다.
오랜 세월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비록 흑백사진으로 남아 있습니다.

 

 

                                  
남내설악은 옥녀탕 부근에서 한계령에 이르는 계곡일대이며,
안산(1,430m), 대승령(1,210m), 가리봉(1,519m) 등의 높은 산이 솟아 있습니다.

 

 

           

옥녀탕에도 또 하나 얽힌 설화가 있었습니다.
옥녀탕에서 약 3km 정도 오르면 대승폭포가 있는데
12명의 옥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즐기며 놀던 선녀들을 커다란
지네가 괴롭혀 옥녀폭포까지 내려 왔다는데, 옥선녀가 노닐었다 하여 옥녀탕이라 하는 말도 전해져 옵니다.

 

 

                               
온통 물이 적어 아쉬움이 남는 설악권이였지만 녹음이 짙은
한계령 코스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힐링코스랍니다.
특히 붉은 물이 들어가는 가을 드라이브 코스는 환상적으로
누구나 한번쯤은 사진작가가 되어 아름다움을 남기기도 한답니다.

 

 


            
뾰족한 암봉이 그림처럼 펼쳐진 주걱봉

 

 

 

옥녀탕 아갈바위 암벽등반

 

 

 

옥녀탕 휴게소  넓은 주차장 앞에 나무숲으로 가려져 있는 바위가 아갈 바위입니다.
아갈 바위는 바위 좌측 상단부에 동굴처럼 생긴 형상을
입(아가리)으로 표현한 것인데 전국 산악 구조대 시범 훈련을 펼치기도 하는 곳이랍니다.

 

 

                               

때마침 선등빌레이 탑로핑빌레이를 펼치고 있는 등반대원들을 만났습니다.
줄 하나에 매달려 한발 한발 내딛는 암벽등반은 영행자도
언젠가 한번 해보려다 포기 하고 말았지요.
예전 하루에 산 세군데 씩 릿지하고 다녔던 생각에
한살이라도 젊었던 시절이 간절히 되돌아가고 싶습니다.

 

 

 

디딜 곳도 없는 것 같은데도 위로 전진하는 모습에 마음 조리게
하는데, 경험이 풍부한 등반자가 오르고 있음을 짐작케 합니다.
호흡을 함께하는 아랫 쪽에서도 선등자가 달고 갈 자일을 잘
풀려나갈 수 있도록 풀어서 안전을 확보해 주고 있었습니다.

 

 

 

 등산코스
 장수대 - 대승령 - 흑선동계곡 - 백담사 (7.6km, 04:40)
 장수대 - 대승령 - 십이선녀탕경유 - 남교리 (11.7km, 06:50)
 장수대 - 대승폭포 - 대승령 (2.7km, 02:20)
 장수대 - 대승폭포 - 대승령 - 귀떼기청봉 - 한계령 (12.6㎞, 07:50)
 한계령 - 갈림길 - 끝청 - 대청봉 (8.3㎞, 06:00)

 주변 명소 장수대, 대승폭포, 한계천, 대승령, 한계령

 

 

                       
 여행정보 인제군 북면 설악로 4193


인제군청 문화관광과 033-460-2081~4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장수대분소  033-463-3476
승용차 서울→  홍천→ 44번 국도→ 인제→ 한계리 민예단지→ 옥녀교
시내버스 원통 → 오색, 양양행(장수대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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