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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 따위 무섭지 않아, 씩씩한 토레니아

대한민국 산림청 2013. 12. 9. 09:50

동장군 따위 무섭지 않아

씩씩한 토레니아

 

 

산림청 파워블로거 산타벨라

 

 

  장만 남아 팔랑거리는 달력이 완전 밉상인 요즘.


멀어져가는 해는 아쉽고 다가오는 해는 버겁고 ...... 자폐모드로 추락할 것 같은 기분 속에서 연말연시 증후군을 겪고 있는 당신에게 힘이 날만한 예쁜 꽃 하나 소개해 드릴게요.

 


 

 

보랏빛 신비스런 기운이 가득한 이 꽃의 이름은 토레니아(Torenia)입니다.
더운 여름철에 도시의 길가를 장식했던 형형색색의 바로 그 꽃과 같은 식구.
원예종으로 개량된 예쁜 잎을 감상해 보세요.

 

 

 

시중에서 '누운 물봉선' 또는 '덩굴 물봉선'이라는 이름으로 유통이 되는 토레니아는
성장력과 번식력이 좋고 성격도 무탈한 편이라 밝은 곳에 두고 물만 잘 주면 거의 일년내내 예쁜 꽃을 보여주는 예쁜이라서 화초 키우기 초보자에게도 만만한 초록이랍니다. 


더운 여름을 무사히 넘기고 가을바람이 불면서 잠재된 미모를 뽐내기 시작한 이 녀석, 맹추위를 알리는 일기예보에도 아랑곳없이 보라색 꽃송이를 마구마구 터뜨려 줍니다. 

 

 

 

        
요즘 꽃시장에서 인기 좋은 무늬종 토레니아는 연두색 바탕에 노란 줄무늬가 새겨져 있고 슬쩍 비치는 붉은 테두리까지 더해져 '꽃보다 잎'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아름다워요. 그 사이로 나팔꽃을 닮은 선명한 보라색 꽃이 풍성하게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빼앗기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성근 눈발이 날리는 바깥 풍경 속에서도 씩씩하게 피어난 보라색 꽃처럼
이 겨울도 넉넉히 이겨내고야 말리라는 마음가짐을 늦추지 않으려고 합니다. 

 


 토레니아 잘 키우는 방법

 

1. 알맞은 햇빛 쪼이기 : 직사광선이나 그에 가까운 밝은 햇빛.
2. 올바른 물주기 : 화분의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준다. 
3. 영양 공급 : 봄과 가을에 2 주일에 한 번 정도 액체비료를 준다.
4. 번식 방법 : 포기나누기, 꺾꽂이
5. 월동 : 겨울철 영상 5도 이상이 되는 곳에 둔다.
6. 예쁘게 연출하기 : 덩굴성 식물로서 줄기를 길게 뻗어 자라므로 키가 높은 화분에 심거나 행잉 바스켓에 심어 걸어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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