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경관 두 곳을! 신두리 해안사구와 만리포수목원
산림청 블로그 대학생기자단 김민준
시험으로 받은 대학생의 스트레스를 풀기에는 물론 클럽도 친구도 있겠지만, 이런 자연경관으로 힐링을 해보는 시도도 나쁘진 않을 듯 하다. 지금 성적표를 기다릴 당신, 나와 함께 정신치유를 해보는 거 어떤가!
신두리에 가면 이렇게 멋진 이정표가 있다. 나는 항상 이런 공공디자인에 관심이 간다.
드넓은 갈색 호밀빵위에 초록색 페이스트의 숲들 그리고 얹히지 말라고 하늘색 우유가 위에서 대기중이다.
하! 얼마나 멋진 색채구도인다. 아주 편안한 황토색과 하늘색의 조화가 정말 멋지다.
오랜만에 겨울바다를 보니 새로운 기분이 든다.
신두리에서의 멋진 해안사구를 뒤로하고 이제 천리포 수목원으로. 천리포 수목원에 입장하고 난 후, 가이드님과 함께 둘러봤다. 미리 예약해야 하니 다들 참고하길 바란다.
그 중 재밌던것이 다양한 수국들이 심어져 있었다.
하늘도 올려보니 멋진 나무와 구름이 대비를 이룬다.
코르크 굴곡이 멋진 나무. 무슨나무인지는 잘 모르겠다. 혹시 굴참나무?
걸어가기 좋은 날씨와 좋은 색깔의 천리포 수목원.
나무의 표찰은 학명과 함께 파란색 표찰로 박아뒀다. 심어진 년도가 함께 기재되어 있다.
삼지닥 나무.
지나갈 수록 다양한 나무들과 멋진 경관은 계속된다.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셨는데, 바로 이 것은 그냥 덩굴이 아니라 아이비라는 이름이 있다. 나무를 죽일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공생하는 관계다.
후박나무, 습지월계수, 마취목, 당나무, 은목서, 둥근다정큼나무... 정말 다양한 나무들이 있다. 주로 국내에 없는 나무들이 많기에 그 의미가 더 강하다. 혹시 태안을 가게 된다면 꼭! 들러보길 바란다. 다양한 외국산 나무미녀들이 당신을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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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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