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4년(5기)

현대 국문학의 거장 이희승 박사님을 생각하면서 의왕시 한글 둘레길을 걸었어요!

대한민국 산림청 2014. 2. 5. 13:32

현대 국문학의 거장 이희승 박사님을

생각하면서 의왕시 한글 둘레길을 걸었어요!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이재철 

 

 

 경기도 의왕시 문화예술로 4호선 전철 인덕원역 2번 출구, 1-1버스 이용하여 계원예술대학에서 하차
   제1구간 : 계원예술대학-백운호수(2.1㎞/30분 소요)
   제2구간 : 계원예술대학-임영대군 사당(2.2㎞/33분 소요) 
 
현재 의왕시 양지편 마을에는 일제시대 자랑스런 한글을 연구하시고 지키신 이희승 박사님의 생가가 있습니다. 의왕시에서는 세계적 문화유산인 한글 언어학자이신 一石 선생님을 후손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한글 둘레길을 2009년에 조성하였습니다. 하얀눈이 수북히 쌓인 지난 1월 23일 한글 둘레길을 찾았습니다.

 

 

 

자연한나키즈 숲유치원 허브카페 ☞ 수도권 최초 자연한나키즈 숲유치원 허브카페의 분위기가 좋고 주변에는 유명한 전문 보리밥집이 많이 들어서 있다.

 

 

하얀 눈꽃

 

2014 갑오년 말띠 조형물


봄을 기다리는 하얀 눈꽃들과 말 조형물처럼 언제나 아름답고 활기찬 갑오년이 되길 바랍니다.

하얀눈 속에서 꿋꿋한 빨갛고 노란 대롱나무


하얀 눈이 쌓여 있어 아직은 겨울산의 냉기가 스산하지만 길가에서 빨갛고 노란 대롱나무를 우연히 발견하였다. 추운 겨울 속에서도 색깔을 잃지 않고 입춘을 기다리는 대롱나무처럼 희망찬 한해가 되길 소망해 본다.
 

 

야생동물이 다니는 길입니다.

 


하얀눈속에서도 푸른하늘속 봄을 기다리는 숲속 나무들


언덕길에는 작은 통나무로 예쁘게 꾸몄는데 이곳에는 태양열 마스코트가 인공의 둘레길에도 야생동물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 두었다.

 

 

하얀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백운호수 모습


능안길을 벗어나면 하얀 눈으로 뒤덮인 백운호수가 보인다. 원래 안양과 평촌지역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던 저수지였으나 저수지 개발로 지금은 호수가 되었는데 백운산과 청계산이 둘러싸고 이들 계곡의 물이 흘러들기 때문에 물이 맑고 풍경이 수려하다.

 

 

삼남길 순례자들을 위한 스탬프


임영대군 묘역을 참배하고 내려오는 길에 의왕시에서 조성한 삼남길 순례자들을 위한 스탬프가 준비되어 있었다.

 

 

임영대군 사당의 모습

 

임영대군 묘역 올라가는 길


임영대군은 수양대군의 불충한 모습에 실망하여 이곳 깊은 곳으로 들어와 매일 단종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영월을 향해 절을 했다고 한다. '서울을 사모하는 산'이란 뜻으로 모락산으로 불려오고 있다.(해발385m)

 

 

임영대군 사당으로 넘어가는 길


터널을 지나 내리막길을 가다 보면 조선 세종대왕의 셋째 아들 임영대군 사당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모락 한글터널위 야생동물 통로


모락언덕길을 걷다 보면 모락한글터널이 나오는데 이곳은 자연생태보존의 방법으로 야생동물들의 통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만든 곳이다.

 

 

의왕시 걷기 명소-백운호수 둘레길

훈민정음 조형물

 

갈미 한글공원 입구


100m 쯤 걸어가면 갈미 한글공원이 보이기 시작한다. 갈미-백운호수에 조성된 문화예술로는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으며 모락산 등산객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전국 유일의 갈미한글공원에서는 매년 10월에 백운예술제가 개최되고 있으며, 예술가들의 소규모 문화공연과 벼룩시장이 주말마다 열려 시민들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글공원에는 잔디광장, 수 공간, 소규모 무대 등이 있고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조형물이 전시되어 있다.

 

 

대나무로 곡선을 표현한 조형 작품

 

한글 둘레길 입구


둘레길 입구에는 현대작가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이 야외에 전시되고 있습니다. 유명한 국내외 작가들의 조형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한글 둘레길을 출발하였습니다.

 

 

전숙희님의 문학비가 세워져 있는 한옥


1.2구간 출발 지점인 계원예술대학 주변에는 갈미문화공원이 멋진 조각품과 함께 꾸며져 있습니다. 대학 안에는 설립자의 누님이신 수필가 전숙희님의 멋진 문학비가 아름드리 한옥 안에 세워져 있습니다.

 

한글 둘레길 안내판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