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4년(5기)

그 숲에 가면 나는 나무가 되고 너는 꽃이 된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4. 4. 17. 17:20


그 숲에 가면 나는 나무가 되고

너는 이 된다!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김화일

 

 


더러 옆에서 같이 걸어줄 이가 그립거든

그때는 숲으로 가자


가장 부드러운 햇살 곁에다 길을 내고

그 자리에다 세월의 이부자리를 깔자


그 길은 새가 되고 노래가 되고

나는 새가 앉도록 나무가 되고 노래가 묻어나는 향기가 되고


그러다 봄이 오면

그저 바람결에 사무치게 흔들려 보자


-<봄에 취해 쓴 자작시>-



늪에 빠지면 목숨이 위태롭지만 숲에 빠지면 치유가 된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에 지쳐서 갈짓자로 허우적 거리다보면 문득 그리워지는 숲의 소리와 향기, 그리고 한없는 푸르름...


그 그리움이 한계에 도달할 즈음, 단지 봄이라는 이유 하나만 부여안고 버선발로 달려갔다.


경기도 포천군 소흘읍 광릉수목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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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은 조카 단종을 비정하게 교살하고 왕위를 찬탈한 조선조 7대 임금인 세조(수양대군)의 왕릉이다.


1468년, 왕릉 부속 산림으로 지정되고 일제 때 임업 연구원의 전신인 임업 시험장이 조성되었다가

다시 임업시험림이란 이름으로 개명을 거쳐 1987년 비로소 오늘의 "광릉 수목원"이라는 이름으로 일반에 공개하게 되었다.


5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일반인의 출입을 막은 탓에 우리 고유의 생태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세계에 자랑할 만한 국립 광릉수목원은 2010년 6월, 유네스코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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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 수목원은, 경기도 포천, 의정부, 남양주시에 걸쳐 넓게 펼쳐져 있으며, 북으로는 죽엽산(610m), 남으로는 천견산(393m), 소리봉(537m), 서쪽으로는 용암산(477m)으로 아담한 병풍을 두르고 있다.


세조를 추모하기 위해 그의 정비인 정희왕후가 창건한 부속사찰 봉선사를 포함해 총 2,420ha(약 730만 평)에 이르는 면적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수목원.


광릉 수목원은 반드시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좋은 계절엔 그 경쟁이 만만치 않으니 서둘러야 할 듯. 예약은 광릉수목원 홈페이지에서(www.kn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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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리는 순간 느닷없이 날아든 나비 한 마리, 나비 중에서도 봄을 가장 먼저 싣고 오는 진정한 봄의 전령사인 "뿔나비!"이다. 네발나비의 일종이면서 여름에는 볼 수 없는 그야말로 봄나비. "뿔나비"라는 이름은 입(사실은 입이아니라 아랫 수염)이 뿔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날개에 새겨져 있는 무늬가 스포츠 브랜드인 "N"사의 로고와 닮았다고 하여 "나이키나비"라는 현대판 별칭을 갖고 있기도.아무튼 광릉수목원은 그 환영 방식부터가 색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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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피나물"이 눈길을 잡는다. 줄기를 꺾으면 핏빛 액체가 나온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함부로 먹으면, 특히 뿌리를 먹으면 큰일난다.


독성이 매우 강한 탓에 끓는 물에 데쳐서 오랜 시간을 우려내고 먹어야 한다. 한방에서는 독성을 순화시켜 관절염, 신경통, 습진, 타박상 치료제로 사용하기도. 노란 나비가 나풀거리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봄나비풀"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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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꽃은 뭐니뭐니해도 춘황금화라 불리는 "산수유"다. 성질 급한 나그네의 눈에는 벌써부터 빨간 열매가 눈에 선하다. 이른바 남자의 차라고 하는 산수유 차도 산수유술도 참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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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참나무 종류에만 골라서 기생한다는 기생식물 "겨우살이" 여름에는 숙주 식물의 그늘에 가려 생장을 멈추었다가 숙주식물의 잎이 떨어진 겨울이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열매를 맺어 춥고 배고픈 겨울새들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댓가로 번식에 도움을 받는 식물이다.


강한 항암성분을 갖고 있으면서 간과 신장에도 좋은, 거의 만병 통치약에 가까운 약초로서 그 이름을 떨치고 있는 약재 기생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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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충분한 초록을 불러 모으지 못한 풍경들은 스산함마저 드는데...갈참나무,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가래나무가 주를 이루는 도로를 지나다보면,이 길의 가로변을 지키는 수종은 "회양목"이다.

성장이 느리고, 느린 만큼 목질이 견고하여 도장으로 많이 사용하기에 예로부터 "도장목"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이 역시 치통과 류마티스등의 진통제로도 널리 쓰이는 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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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리"


물건너 온듯한 이름을 가졌지만 엄연히 우리 고유 유전자를 지닌 토종 꽃나무. 지리산을 비롯한 남부 지방의 높은 산중턱을 본적으로 하고 있는,진달래처럼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또 하나의 봄의 전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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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와 전나무 숲길도 상쾌하다. 활엽과 침엽이 제대로 조화를 이루고 그 틈새를 이어주는 길들도 충분히 곱다.유모차도 휠체어도 같이 갈 수 있도록 길마다 배려가 잔뜩 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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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 특산종. 세계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전나무이지만 가장 고급으로 간주하는 나무는 이 구상나무라고. 일제시대 초에 미국인이 반출하여 세계에 전파했단다. 자랑해도 좋을 우리나무이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해 50년 뒤에는 멸종할지도 모르는 첫번째 수종이라는데 사실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하지만 더 안타까운 일은... 우리가 우리 특산종인 구상나무를 크리스마스트리로 쓰기 위해서 구매할 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꽤많은 로얄티를 미국에 지불하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


우리는 일찍이 무지하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우리 고유 식물군에 대해 미국, 일본에 육종특허를 강탈당하고, 헌납한 탓이다.그 때문에 식물 육종업에서는 일찌기 그들의 식민지가 되어있다는 사실....

불편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우리가 일상처럼 주고받는 화훼의 대부분에는 억울한 로얄티가 육중하게, 억울하게 포함되어 있다는 말이다.


하긴 청양고추도, 이천 쌀도, 신고 배도, 참외, 포도, 딸기도 외환 위기때 특허권이 넘어가서 이제는 로얄티를 내고 먹고 있는 형국이니,후손에게 어떻게 얼굴을 들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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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나리~? 많이 닮아서 착각들을 하곤 하지만 개나리가 아니다.


이름 그대로 봄을 맞이하는 꽃 "영춘화(迎春花)" 개나리는 꽃잎이 4장이지만 영춘화는 꽃잎이 5~6장으로 차이가 난다.역시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중국의 정원에 가면 이 꽃이 많이 보이는데 이는 이 꽃의 별명 “금요대(金腰帶)”가 입신 출세의 뜻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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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잘 아는, 우리나라 어디에 가도 볼 수 있는 "제비꽃" 제비가 올 무렵 핀다고 해서 제비꽃, 

이 무렵 식량이 떨어진 오랑캐가 쳐들어 온다고 해서 "오랑캐꽃" 앉아야만 제대로 볼 수 있다고 해서 "앉은뱅이꽃" 언젠가 맛본 제비꽃 나물무침과 제비꽃차의 특별한 맛과 향취는 아직도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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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우송" 


겨울이면 낙엽이 지는 침엽수이다. 낙우송과 메타세콰이어는 구분이 쉽지 않은데 나무 주변에 공기호흡을 하는 뿌리인 기근(氣根)이 노출되어 있으면 "낙우송"이고, 기근이 없으면 “메타세콰이어”라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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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특산종 "미선나무" 미선나무는 충북지역이 자생지로서 열매의 모양이 부채를 닮았다고 해서 미선(尾扇)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미선나무 역시 영국 황실을 비롯하여 요즘은 전세계에 왕성하게 보급되고 있다.


한 시간 전부터 깜찍한 곤줄박이 한 마리가 우리를 따라오고 있다. 원래 사람곁에 머물기를 좋아하는 녀석이긴 하지만 신통하기 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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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나물(동의나물)"


옛날 질그릇으로 만든 물동이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나물이라는 접미사가 붙었다고 해서 생나물로 먹었다가는 반드시 병원 신세를 져야하는 엄연한 독초이며, 식용할 때는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오랜 동안 우려내고 먹어야 한다.식용 산나물인 곰취나물과 흡사해서 이따끔씩 문제를 일으키는 식물.나중에 작고 노란 꽃이 피는데, 지금은 한창 꽃망울을 키우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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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왜나무"


거품을 내는 나무라는 일본어 아와부키<泡吹木>를 차용하여 "아와나무"로 부르다가 "아왜나무"로 변형되었다.실제로 수분성분이 많고 태우면 스스로 거품을 발생시켜 불을 끄는 기능이 있어 일본에서는 방화림으로 많이 심는 나무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있는 정원수이며 최근에는 학계에서 항암제 성분이 추출되어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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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열의 꽃, "부겐베리아"


이 꽃을 처음 자연에서 발견한 사람의 이름이 꽃이름이 되었다. 불행히도 종자 번식은 안 되고 제몸을 잘라서 따로 심어야만 유전자를 남길 수 있는 불쌍한 녀석. 그러나 용모는 가히 수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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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칸사스"


줄기에 가시가 있고 열매가 강렬한 선홍색을 지니고 있어서 "불의 가시"라는 의미의 피라칸사스라는 이름을 얻었다. 공기 정화작용이 탁월해서 최근에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도시에 가면 도로에 집중적으로 식재하고 있는 외래 귀화종.중국에서는 붉은 열매를 적양자라는 이름을 붙여 위장약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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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을 많이 닮았으나 전혀 다른 수종, "만병초" 이름 그대로 만병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진 나무.

주로 해발 1,000m이상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며 영하 30℃이하에서도 잎을 유지하는 상록 목본성 나무이다. 과거 북한의 김일성 주석이 만수무강을 위해 장복을 했다는 전설이 전해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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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흥미롭고 신기하게 생긴 "시계꽃" 서양에서는 "패션플라워"라고 격상해서 불러주는 꽃인데,

한 편으로는 "예수의 꽃"이라는 전설 같은 별명도 가지고 있다. 예수가 돌아가신 십자가의 자리에서 피어난 꽃이라는데, 다섯 장의 꽃잎과 다섯 장의 꽃받침은 열명의 예수 제자를, 다섯개의 수술은 예수의 양손에 박혔던 두개의 못과 망치, 그리고 십자가 아래에서 예수를 감시하던 두 병사의 창을 의미한다고. 계란 크기의 작은 열매는 식용 가능하고, 화채로 인기 있고 맛있는 즙은 해열제의 약효를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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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솔나무"


토종 냄새가 솔솔 풍기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멀리서 물건너온 외래종. 병을 세척하는 솔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영어 이름도 "Bottle brush 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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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테카 폴토리켄시스(Zapteca Portoricensis)"


참으로 어려운 어려운 이름을 가졌다. 어차피 귀화를 시켰으면 부르기 쉬운 우리 이름이라도 하나 지어주지,먼지털이 나무 혹은, 제기나무라 하면 누구나 쉽게 기억할 듯. 우리나라의 자귀나무와 많이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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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량금."


작가 "이외수"님은 그의 작품<괴물>에서 "백량금'이 꽃을 피우면 "천량금"이 되고 열매를 맺으면 "만량금"이 된다고 했는데, 식물학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백량금은 부귀의 대명사로서 "만량금"과 이음 동의어로 사용되지만, 천량금은 전혀 다른 수종인 "자금우"의 별칭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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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깽이풀"


산련풀, 황련이라는 이름도 있다. 다시 실외로 나와서 만난 예쁜 우리 야생화, 애기 손처럼 곱고 앙증맞다. 꽃이름의 유래는 여러 가지이지만, 개미가 이 꽃의 열매를 무척 좋아하는데 개미들이 열매를 옮겨가는 모습이 마치 아이들이 깽깽이 뜀을 뛰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게 가장 현실감 있어 보인다.옛날 우리의 할머니들은 이 꽃으로 애기들의 입을 닦아주었다는데 깽깽이풀의 항균작용을 일찌기 알아보셨나보다. 해독 건위제로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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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룬펠시아 자스민"


자스민은 생각이 많이 묻어나는 나무다. 향기가 너무나 탁월해서 껴안아 줄만큼 매력적인 꽃이기도 하지만. 아스라한 그 어떤 나라가 생각나기도 하는.


금세기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튀니지의 한 젊은 청년이 부패한 정부에 대항해서 제 몸에 스스로 불을 붙이고 죽어 갔는데, 길가에서 야채를 팔던 그는 부패한 정부에 스스로를 희생하여 튀니지의 죽어있던 민주화의 영혼에 불을 지펴 국민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결국 그 혁명은 미완성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그 씨앗은 이웃나라에 전파되어 아프리카 민주화의 상징으로 이름 지어진 이집트의 <수련>혁명, 리비아의 <석류>혁명, 그리고 이 나라, 튀니지의 국화이며 민주화 혁명의 상징인,"자스민"혁명!


그 향기는 지금도 꾸준히 세상으로 전파되어, 중국의 민주화(모란혁명), 시리아의 민주화(아네모네혁명),나아가 북한의 민주화(목란혁명)에 이르기까지 그 원형질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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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 수목원, 여기는 꽃만 있는게 아니었다. 이 계절 비록 꽃은 보여줄게 없지만 호젓한 숲길, 그 속에 꽃향기보다 더 그윽한 향을 가진 길도 있다.광릉 수목원이 자랑하는 전나무 숲길...우리나라에는 유명한 전나무 숲길이 세군데 있다. 원조격인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전북 부안의 내소사 전나무 숲길, 그리고 여기~!

이곳 전나무 숲길은 1927년 일제가 오대산 전나무의 종자를 이식하여 조림한, 이를테면 오대산 2세 전나무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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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 숲속에 고즈넉하게 똬리를 틀고 있는 육림호수. 휠체어를 타고 걸어도 30분이면 한바퀴를 돌아 볼 수 있는 그야말로 산책길. 수많은 친수성 초본과 목본성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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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은 카티지(Cottage-오두막집)에서의 차 한 잔. 숲길을, 이른 봄의 꽃길을, 더러는 생경한 먼나라의 꽃들을 보다가 시나브로 걸음을 옮긴 그 마무리에서 만나는 그윽한 숲향의 차 한잔~!

봄을 맞이하면서 만난 절묘한 힐링 공간이었다.


힐링이 대세가 된 시절이다. 힐링이라는 어휘는 그 어디가 되었건 적당히 아프다는 말이다.

마음이건 몸이건 혹은 사랑이건 아픈 부위는 만져야 한다. 보듬고 만지고 체온을 나눌 수 있다면 바로 그곳이 힐링의 공간이다.어디서 어디까지를 힐링하고 누가 누구를 힐링해야 하는지는 알 수 없다.


초봄에 초록이 그립고 싱그러움이 절실해서 찾은 "광릉수목원"은 도회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는 최적이었다.


이처럼 아름다운 길은 분명 다시 와야 한다.

또 다시 절실하게 그리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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