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자연휴양림, 하루 나들이로 떠나기 좋은 곳

안면도자연휴양림 하루 나들이로 떠나기 좋은 곳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김미영      무작정 걷고 싶은 길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마주하고 있는 안면도 수목원은 꽃의 계절 6월답게화사한꽃들의 잔치가 한창 절정에 달했는데요.  꽃의 여왕으로 군림하는 장미와찐한 향이 좋았던백합,일주일전만해도 한창 절정에 올랐었던 작약등등 눈으로만 알고 있는들꽃과 이름 모를 꽃들이 빚어내는 꽃들의 향연이었습니다.   안면도 수목원에 들어서면 젤 먼저 소나무 숲에서 뿜어내는 청량한 솔향기로 무거웠던 가슴이확 트이는데요. 수목원을 들어서면서 걷게되는 소나무숲이 무더위에 지친 발걸음을 시원하게 해 주었습니다.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인 안면도에는 수령 100년 되는 소나무들이안면도 수목원과 자연휴양림을울창하게 에워싸고 있는데요. 소나무의 찐한 향으로 시작되는 곳은수목원의 상록수원으로 안면송 탐방로를 따라 수목원길이 시작됩니다.   수목원에는 연못위 멋스럽게 자리한우리나라 전통정원인 아산원과 작약광장, 조팝나무원, 야생화원, 약용수원, 양치식물 전문 온실등 꽃과 식물에 맞게 테마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숲길로 이어진 길은 겨우 한 두사람 걸을 정도의 길만 나있어 수목원 길을 걷는게 아니라울창한 산속의 숲길을 걷는듯한 느낌도 들었는데요. 선선한 가을길을 걷는양 마냥 좋았던 길이었습니다.     야트막한 담장위에는 큰 잎을 자랑하는 담쟁이가 넝쿨져 연초록잎을 뽐내고 있었는데요. 담쟁이넝쿨 사이로 슬며시 보이는 나즈막한 담이 아니었다면 담쟁이가 우거진나무로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한여름 태양빛을 온전히받고 있는 담쟁이넝쿨은 벽이나 바위를 타고 올라간 것은 독성이 강해 약으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참나무나 소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담쟁이넝쿨은 관절염과 당뇨에 약효가 좋다고 하는데요.  약으로 사용할 수 없는 담쟁이 넝쿨이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눈과 마음에 정화가 되는 담쟁이 잎새들이었습니다.       안면도 수목원에는 2002년 문학박사 이어령교수가 아이디어를 낸 청자자수원도 멋스럽게 리하고 있는데요.  넓은 잔디마당에 청자를 반쯤 묻은 형태로그 위에 청자의 문양을 빨강,노랑,파랑 색색의 꽃들로 수를 놓았습니다.        수목원길 따라 걷다보면 한국전통정원인 아산원과 마주하게 됩니다. 아산원은 2002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에 즈음해故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뜻과 업적을 기리고 외국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전통정원을 소개하기 위해 현대건설에서故정주영회장의 호를 따 '아산원'이라 이름하고 수목원에 기증한 정원인데요. 인공적으로 조성된 정원이지만, 자연스러운 전통정원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려낸 아산원이었습니다.        아산정원은 전통적인 정원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조선시대 별서정원 형태로 배치했다고 하는데요.  전남 담양에 자리한 소쇄원처럼 아담한 정원의 멋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선시대 별서정원은 세속의 벼슬이나 당파싸움에 연연하지 않고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 유유자적하며 자연과 벗하려고 꾸며놓은 정원을 말합니다.     꽃의 계절 6월은 꽃의 향기보다 무더위에 쉽게 지치기 쉬운 계절이기도 한데요. 무덥다고 집안에 있기보다 집과 가까운 수목원을 찾아 나서도 좋을것 같습니다. 태안으로 떠나는 여행은 향기로운 꽃과 솔향기로 가득한 솔숲이 있고, 한 여름 지글거리는 태양빛에 풍덩 할 수 있는꽃지 해수욕장이 있어 좋고, 알록달록 화려함을 뽐내는 꽃들과 초록빛 잎새로 물들인 수목원,100년된 소나무에서 뿜어내는 솔잎향에온몸 가득 호흡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가족과 연인과,마음맞는 단짝친구들과 함께 하루 나들이로 태안여행추천합니다.^^          안면도 자연휴양림 개장시간(입장시간:폐장 1시간전까지) / 하절기(3월-10월) 09:00~18:00 /      동절기(11월-2월) 09:00~17:00  입장요금 일반 1,000원/청소년,군인 800원/어린이 400원  주차요금 경차 1,500원/중.소형차 3,000원/대형차 5,000원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