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4년(5기)

성씨 테마공원 ‘대전 뿌리공원’

대한민국 산림청 2014. 8. 27. 15:41

성씨 테마공원 ‘대전 뿌리공원’

 

- 도심을 벗어나 시원한 산림욕과 나의 뿌리도 찾아보는 -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안진호

 

 

무더운 8월 초,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네요. ‘도심 속 시원하게 더위를 가셔줄 곳이 어디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김동만 대원과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우리 뚱보들의 검색 조건은
첫째 도심과 가깝고,  둘째 대중교통이 용이하고,  셋째 삼림욕도 하며 걷고 쉴 수 있는 곳을 원했습니다.
고맙게도 뚱보들의 까다로운 조건에 딱! 맞는 한 곳이 있었습니다.

 

 

오늘 저희가 소개해드릴 곳은 - 대전광역시 중구 뿌리공원 47로에 위치한 ‘성씨 테마공원 뿌리공원’입니다. 먼저 간단히 뿌리공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용하시는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뿌리공원은 전국유일의 ‘효 테마공원’입니다. 아이들에게 충효사상 및 주인정신을 함양시키는 교육공원이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도심 속의 자연공원으로 오늘 저와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 이용안내 
3월 ~ 10월 : 06:00 ~ 22:00 / 11월 ~ 2월 : 07:00 ~ 21:00 (365일 연중무휴)
박물관 : 휴관 - 매주 월요일, 1.1일, 설날, 추석날 / 개관 시간 : 10:00 ~ 17:00

 

두 번째로는 이 공원은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예외로 대전광역시 중구 시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료에 부담을 느끼신 분들은 오후 6시(18시) 이후에 방문 하시면 입장료가 면제된다고 하니 그때 이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희 뚱보원정대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뿌리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정말 무더운 하루였지만,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우리들의 발걸음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8월 초, 저희는 더위를 피해 조금 이른 오전 9시 대전 시내버스 313번을 이용해 뿌리공원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우리를 반겨주는 시원한 바람과 유등천의 물줄기는 불볕더위를 날려주었습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공원과 우리를 이어주는 ‘무서운’ 만성교 보입니다. 만성교를 지나며 보는 광경은 굉장히 아름다웠지만, 아쉽게도 겁쟁이인 뚱보 예비역 2명은 다리를 떨며 공원에 입장을 했습니다.

 

 

입장을 하면 보이는 곳은 바로 요즘 최고의 인기! ‘가족 캠핑장’입니다. 도심 속, 울창한 삼림욕장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캠핑을 하는 모습은 대단히 부러웠습니다.

 

기본시설 이용료(4인기준)는 25,000원 이라고 하는데요. 뿌리공원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더욱 자세한 설명과 함께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캠핑장을 지나면 보이는 널따란 잔디광장의 모습은 화창한 여름 날씨와 더불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 저희도 잔디광장 안에 귀여운 파라솔 의자가 있어서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잔디밭에는 아이들 뛰어놀기에도 좋고 돗자리 펴놓고 도시락 먹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잔디광장 옆에 유등천에서 가족, 연인들이 오리 배를 타는 곳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걷다보면 드디어 나의 뿌리를 찾아보는 곳. 성씨 조형물들이 보이게 됩니다.

 

 

(뚱보들이 전하는 한 가지 팁 - 매표소에서 배포하는 안내 팜플릿을 지참하시면 조형물의 위치 찾기가 유용합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수많은 산림자원과 생태 숲은 피톤치드를 뿜어내어 저희들의 근심과 걱정을 싹~ 날려주었습니다.

 

 

 

슬프게도... 저의 성씨인 안씨 조형물은 굉장히 위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김동만 대원이 항상 말하는 뚱보들의 습성이라는 냉면 육수와도 같은 어마어마한 땀을 뽑아내며 오르는 5분여간 우리를 맞아주는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 이게 바로 힐링 아닐까요?

 

 

드디어 힘겹게(?) 찾은 저의 뿌리 조형물을 보는 내내 뿌~듯했습니다. 여러분도 나의 뿌리를 찾아보시는 것을 강추!합니다. 아이와 함께 손잡고 나의 뿌리도 알아보고 생태 숲과 삼림욕도 즐기는 도시 숲 최고의 휴가 아닐까요?

 

 

 

뿌듯한 마음을 안고 내려가는 길에 마주친 아름다운 꽃들과 울창한 산림욕장 숲속 위치한 평상은 시원함과 더불어 공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구경하며 내려오는 길도 그림입니다.

 

 

그렇게 잔디광장으로 내려오면 성씨 테마공원의 하이라이트 ‘한국족보박물관’을 만나게 됩니다. 여러분께서도 이곳에서 자녀들과 뿌리에 대한 설명도 같이 들어보시고 유익한 나들이가 되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연인, 가족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뿌리카페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 하시고 여유를 즐겨보세요. 따분한 주말, 나의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과 함께 뿌리도 찾아보고 생태환경과 삼림욕도 체험할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인 ‘대전 뿌리공원’으로 나들이를 계획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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