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4년(5기)

임(林)자 찾아 떠난 자전거 전국일주 1편

대한민국 산림청 2014. 8. 25. 15:19

임(林)자 찾아 떠난

자전거 전국일주 1편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김수민

 

  아름다운 금수강산 대한민국의 풍부한 산림자원, 그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37일간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했습니다.


 

 

 

 

 

이제 천천히 여행기를 풀어볼까 하는데요.
그 첫 순서로, 오늘은 서울에서 강화도까지의 여정을 소개해드립니다.

 

37일간의 여행 동지는 바로 우리집 강아지 두 마리였어요.
강아지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트레일러에 캠핑도구, 낚시도구, 스노쿨 장비등을 싣고 떠났죠.
짐이 많아서... 조금 힘들었어요. ㅎㅎ

 

 

한강 자전거 도로를 따라 김포를 거쳐 강화도로 건너가기 직전이었어요.
휴양림 표지판이 눈에 띄더라구요. 너무나 더운 날씨였고 발걸음은 자연히 휴양림으로 향하더라구요.

산림청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를 설치하여 전국 휴양림을 관리하고 있답니다.
자연휴양림에 대해 궁금하신게 있다면 관리소 홈페이지에 방문해 보세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
http://www.huyang.go.kr/) 알찬 정보가 많답니다.

 

 

강화도는 섬 전체가 박물관일 만큼 역사 유적들이 많은데요.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고려궁지는 ‘외규장각’이 설치된 곳으로 유명하죠.
뿐만아니라 궁궐지 터에서는 기괴한 형상의 소나무와 보호수를 볼 수 있답니다.

 

 

고려궁지 말고도 전등사, 고인돌 공원, 강화역사박물관, 돈대 등... 그야말로 섬 전체가 박물관 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볼 거리가 많더라구요. 하지만 강화도 제일의 관광지는 따로 있답니다. 어딘지 궁금하세요?

 

 

그렇죠. 강화도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힌 마니산입니다.
제2의 제주를 꿈꾸고 있는 관광의 천국 강화도에서도 최고로 꼽힌답니다.
등산내내 불어오는 산들바람과 풀내음, 잔잔히 흐르는 계곡 정상에 오르면 바위를 켜켜이 쌓아 만든 참성단이 이국적 모습으로 다가오구요. 거기서 보는 강화도의 뷰는 가슴이 뻥~ 뚫릴 정도로 장대하답니다.

 

 

특히 마니산은 흙길이 많아서 좋았어요. 자전거 여행이라는 특성상 따로 운동화를 챙기지 못했는데요.
부드러운 흙길이 정말 맘에 들었어요.매표소에서 참성단까지는 거리도 짧아서 왕복 2시간 정도면 충분했구요.

 

 

마니산은 전국 제1의 ‘생기처’라고 해요.  좋은 기를 듬뿍 받아 갈 수 있답니다.

 

계단길이 힘들어 보이지만, 걱정마세요. 이 계단 또한 금새 지나가니까요.

 

 

말씀드렸듯이... 등산화를 챙길 여유가 없어서 아쿠아슈즈를 신고 올랐는데요.
밑창이 얇다보니 돌밭을 걸을때면 지압이 잘 되더라구요... ㅠㅠ
여러분, 등산 갈때는 꼭 등산화나 운동화를 챙기세요!!!!

 

 

자, 시원한 바람 쐬면서 쉬엄쉬엄 오르다보니 어느새 정상이네요. 호연지기가 살아나네요.
날씨가 좋아서 바다가 보였으면 좋았으련만... 약간 아쉬움이 남아요.

 

 

참, 제가 등산하는 동안 자전거와 강아지는 입구에서 보관해 주셨어요.
귀찮으셨을텐데.. 흔쾌히 맡아 주신 직원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참, 강화도에서는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멋진 곳에서 텐트를 치고 잤는데요.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서울에서 가까운 문화관광의 섬 강화도.
그 곳에 들른다면 마니산은 꼭 한번 올라보시길 추천해드려요.


남은 여정은 다음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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