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4년(5기)

산사태를 극복하고 복원되고 있는 우면산

대한민국 산림청 2014. 8. 22. 16:14

산사태를 극복하고

복원되고 있는 우면산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전한표

 

 

 서울 서초구와 과천시 과천동의 경계에 위치한 높이293m의 높지 않은 산으로 강남에서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곳으로 소가 잠자는 모습의 산이라고 해서 우면산이라 하며 동쪽에서 서쪽으로 길게 누운 형상이다. 북쪽 사면은 완만하지만 남쪽 사면은 경사가 크고 골짜기를 형성한다.(서초스타힐스에서 본 남쪽정경)

 

 

 산행코스


1) 남부터미널앞  전망대  정상  대피소  경남 아파트( 2시간)
2) 남태령  알봉  정상  대성사  예술의 전당앞 (2시간)
3) 우면동  전망대 정상  대성사  예술의전당 (한시간 30분)
서쪽으로는 관악산과 연결되어 있는데 두산의 골짜기는 여우고개(현재는 남태령)라 불렀다. 그리고 동쪽에는 말죽거리가 있다.

 

 

오후5시 서초참누리에코리치 아파트에서 꼭대기 마을 근처에 버드나무를 많이 심었던 데서 유래된 식유촌마을로 출발.

 

 

마을 중간에 있는 고목을 보니 회화나무로 1972년 보호수로 지정되어 금년에 366년 되며  1945년 구렁이 네 마리가 나와 사방으로 흩어지더니 광복이 되었다는 설화가 있다.

 

 

우면산 산사태는 2011년7월 재해발생 3일 전부터 강우가 시작되어 발생전 누적강우량은 208.5mm 7월 27일 241.5mm의 강우량을 기록, 산사태 유출기간(7월 27일, 06:00~09:00)의 시우량은 14.0~49.5mm/hr로서 최대 강우강도를 보이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고 강남에 물난리를 가져왔고 기록적인 우면산 산사태를 만들어냈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송동마을 복구공사는 2012년 4월부터 11월말까지 살림조합 중앙회 엔지니어링 사업본부에서 설계하여 경기도 지회에서 시공하였다.

 

 

산사태의 아픔을 이겨내고 수로에는 잡풀이 자라기 시작하였고 어느 정도 안정을 이루는 듯하다.

 

 

침사지관리 CC TV 까지 설치하여 관리도 잘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구간에서 콘크리트BOX로 다리를 설치하여 폭우시 나뭇가지 등이 걸려 물이 갇쳐있다 넘치면서 일시에 계곡으로 쏟아질 염려가 있어 보이는곳도 있다.

 

 

또한 이제야 바닥콘크리트 마감 작업을 하는 구간도 있다.

 

 

오늘은 가장 짧은 코스인 3)번 성촌마을 영동 중학교옆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이곳에는 삼성전자 우면R&D센타가 2015년 5월 준공예정으로 공사가 한참진행중이다

 

 

서초 보금자리 네이처힐 1단지와 2단지 사이로 흐르는 계곡도 말끔하게 정리되어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자연 친화적으로 여유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고 있다.

 

 

어렵게 등산로 입구를 찾아 오르기 시작하니 등산객이 별로 없어 동네 오솔길을 연상하게 한다.

 

 

중간능선에서 동쪽으로 구룡산(306m)과 대모산(293m)이 보이고 동북쪽을 바라보니 타워팰리스와 그 뒤로 한참 공사가 진행 중인 잠실롯데 빌딩이 눈에 들어 온다.

 

 

산불 감시초소

 

 

제설함과 청소도구함이 있는데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언제 사용하고 또 언제 사용될지 의문이다.

 

 

정상부근 전망대에서 북쪽으로 역삼역인근 강남 파이낸스센타 건물과 무역센타 그리고 바로 밑으로 예술의 전당이 보인다.

 

 

좀 더 오르니 소망탑이 있어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우면산이 다시는 어떠한 큰 재해가 없길 바라고 이렇게 도시인들에게 자연의 즐거움을 준데 대하여 감사를 올린다.

 

 

참나무 시들음병 방재사업을 서초구 공원녹지과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병은 백두대간을 비롯해 주요 산에 고루 분포하는 대표적 참나무 수종인 신갈나무에 많이 침투는데 문제는 확실한 치료법이 아직 없다고 한다.

 

 

최고의 방법은 감염된 나무를 베어버리는 것으로 자른 나무의 단면에 일종의 농약(메타소디움)을 바르고 비닐로 덮는 벌채 훈증방식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 병의 원인균인 라펠리아(Raffaelea) 곰팡이를 옮기는 매개 곤충인 '광릉긴나무좀'을 유인하는 유인목을 심는 방법과 끈끈이 롤트랩을 설치하는 방법 등 방제책이 동원되고 있다.

 

 

뿌리깊이가 얕고 약해보이는 나무가 바람에 견디지 못하고 쓰러져 있어  가슴이 아프다.

 

 

계단에는 단체이름과 개인이름의 명찰이 보이는데 왜 붙였는지 보는이의 마음은 그다지 밝지 않다.

 

 

대성사 절주차장이 보이고 주변 수로가 잘 정리 되어있다
2011년 우면산 산사태와 관련해 진행 중인 9건의 소송 가운데 첫 판결로 서울중앙지법은 2014년 8월13일 피해주민이 서울시와 서초구,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법원이 정부와 서울시의 책임은 없다고 판결를 내렸다.

 

 

 장수하늘소천연기념물 제218로 두부와 상시는 담황색, 전흉배는 흑색에 4개의 노란 반점이 있고, 측연에는 톱니가 있어 앞의 가장자리 끝의 톱니는 굵고 날카롭다. 성충은 신갈나무 줄기의 혹같이 나온 부분에서 수액을 빨아 먹는데 암컷 한 마리에 수컷 3∼4마리가 모여들기도 한다.

 

 

서울 둘레길 이정표와  등산시 지켜야 할 사항 그리고 체력증진 10계명을 알 수 있도록 하였고 대성사를 알리는글 그리고 우면산산사태 복구작업 실명제표석이 보인다.

 

 

하산을 하니 7시 이제 서산으로 해가 지고 배도 고파진다 계획은 6시경 도착하여 순두부찌개를 먹고 공연 관람을 하려 했는데 출발이 늦어져 공연은 다음기회에 보기로 하고 등산시작 하였던 한국 교총회관 인근으로 버스를 이용하여  막국수 집으로 가겠다고 마음먹었다.

 

 

 1987년에 개관한 예술의 전당 원형모양의 오페라하우스 지붕이 보이고 많은 시민들이 보인다.

 

 

소나무 숲 뒤로 오페라하우스 그리고 광장의 시민들이 자연과 예술의전당 속에서 함께 공존해 살아가고 있어 산과 숲이 고맙기만 하다.

 

 

세계분수앞 음악광장의 시민들

 

이곳에서 열리는 공연은 가격도 저렴하고 일부공연은 무료로 산행후 각종공연을 볼 수 있어 산사태를 이겨내고 다시 태어난 우면산의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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