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4년(5기)

어느 가을날, 춘천 삼악산으로

대한민국 산림청 2014. 9. 15. 18:01

 

어느 가을날,

춘천 삼악산으로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전한표


 춘천 삼악산은 강원도 춘천시 서면에 위치하며 해발654m(용화봉)으로 크지는 않으나 오대산의 웅장함과 설악산의 아름다움을 축소한 듯 아름다운 산이다.

 

 

용산역에서 춘천가는 9시출발 ITX-청춘열차에 몸을 싣고 창밖의 농촌풍경을 보니 날이 청명하여 시야가 좋아 정말 상쾌하다.

 

 

용산역에서 춘천가는 ITX-청춘열차는 청량리역을 경유 춘천까지 1시간 17분 소요되며 평일에는 8시부터 17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나 주말에는 시간이 다르므로 확인 후 이용 하여야 한다.

 

 

좌측에 가평 시내가 보이고 보납산과 자라섬의 자라목 마을

 

 

북한강과 어우러진 경춘로 경강교

 

 

2층객실을 이용 하가나 자유석도 이용 가능하고 유아 수유실도 있어 이용 하기에 참으로 편리하고 청결 하다

 

 

남춘역에서 하차  춘천에 사는 지인의 도움으로 안내를 받으며 삼악산으로 향 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삼악산 입구에서 물 한병과 약간의 다과를 준비하고 오르니

 

 

의암호가 보인다
의암호는 1967년 4월 발전 용량 4만 5000kw 수력발전소 건립으로 생긴 북한강 중류에 있는 호수로 호수면적은 너비 5km 길이 8km의 타원형으로 호수면 수위는 해발 72m 저수용량은 8,000만 톤이다.

 

 

 

입구부터 "악" 소리가 나고 세 번의 악소리를 내야 정상에 도달하할정도로 오르는길이 만만치 않고 위험한곳이 있어 다소 난이도가 있다

 

상원사에 오르니 오대산에 있는 상원사와는 다르게 규모가 작으나 절뒤에 있는 절벽과 주변의 소나무 그리고 눈앞의 의암호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절경을 이룬다.

 

 

상원사 주변에는 호두나무가 많아 어느 등산객이 다람쥐를 위하여 호두를 까 놓은것이 보인다.

 

 

상원사쪽의 등산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돌과 급한 경사로 빨리 지치나 내려 오는 것 보다는 덜 위험하다

 

 

바위 틈새로 소나무 뿌리가 뻗어 있다 이척박한 곳에 소나무가 자라 우리에게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공기를 제공하니 감사 하다

 

 

춘천시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소나무에 가려진 붕어섬이 마치 숲속에 숨어 살아 움직이는 듯하고

 

 

끈질긴 자연의 생명력에 다사한번 감탄 한다.

 

 

2014년 6월 강원도 춘천시는 삼악산 정상 근처에 전망대를 90m2 크기로 설치하여 등산객들이 넉넉하게 쉴 수 있도록 하였으며 형태도 지형에 맞도록 데크를 설치 하였다.

 

 

정상에 서면 조망도 절정으로 치닫는다. 탁 트인 경관이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만큼 압권이다.
멀리 춘천시내가 한눈에 펼쳐지고 그 앞쪽으로는 커다란 호수가 펼쳐져 있다. 호수 한복판에는 의암호의 명물 붕어섬이 자라잡고 있으며 춘천시 뒤로는 용화산,오봉산,부용산이 병풍처럼 서 있다.

 

 

삼악산 정상 용화봉(654m)주변의 버섯을 보고 능선을 따라 걸으니 청운봉,등선봉이 이어진다, 이 세 봉우리를 합쳐 삼악산으로 부른다

 

 

등선폭포로 가는길은 정상부근에서 일부 경사가 있으나 비교적 완만하여 하산 하기에 수월하다.

 

 

털보산장 부근에서 만난 고양이가 배가 고픈지 계속하여 내주변을 맴돌아 계란을 주니 정신없이 먹고 또 달라 한다.

 

 

맑고 아름다운 물에 몸을 푹 담고 십은 등선폭포는 일명 “차돌” 이라고 하는 규암으로 대부분 형성되어 더욱 아름답다.

 

 

등선8경은 1)계곡입구 협곡인 금강굴 2)신선이 노니는 듯한 분위기의 등선 제1폭포 3)제2폭포 4)신선이 학을 타고 나는듯한 승학폭포 5)선녀가 목욕하던 연못인 옥녀담 6)선녀와 나무꾼의 전설이 있어 선녀탕 7)용소로도 불리는 비룡폭포 8)옥구슬 문발같은 주렴폭포다.

 

 

아름다운 자연의 비경 속에는 사람이 만든 위태롭고 자연을 훼손하는 또다른 면도 보아야 한다.

 

오늘코스는 상원사 매표소에서 등선폭포 매표소로 하산  3시간 남짓 걸렸다.

 

 

등선폭포를 지나 매표소부근 입구에서 간단하게 막걸리 한잔하고 시내버스 정류장으로 갈 수 있다

 

 

옛 강촌역 인근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새로 생긴 강촌역으로 항하니 해가 저물고 있다

 

 

오후7시 다 되어 강촌역 에서 전동열차를 이용하여 집으로 향한다

 

 

 

※ 강촌역 → 삼악산입구(버스)
  - 강촌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내 방향 50, 50-1번 시내버스 이용
  - (또는 강촌역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방향 3, 5, 55, 56번 시내버스 이용)
  - 양쪽 방향 다 버스가 자주있지는 않으므로 어느 방향에서든 버스가 오면 시내방향으로 가는지 확인 후 탑승하고  약 5분 정도 후에 '삼악산' 정류장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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