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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의 숨은 재미 찾기! 검마산 자연휴양림

대한민국 산림청 2014. 12. 16. 10:46

 

 

휴양림의 숨은 재미 찾기!

검마산 자연휴양림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김화일

 

전국에 있는 휴양림 모두 다 가보기 프로젝트!
겨울을 맞아 찾은 곳은 경북 영양의 <검마산 자연 휴양림>

 

 

최근 리모델링을 한 듯 깨끗한 느낌을 주는 휴양관!

 

방 내부도 깔끔해서 들어서는 순간 매우 흡족함을 느꼈답니다.
게다가 방은 어찌나 뜨끈뜨끈한지...
비록 산속에 있지만 한겨울에 와도 끄덕없을 것 같습니다.

 

 

휴양림의 큰 자랑인 이불!
사용한 이불과 베개는 커버를 모두 교체하는 터라 이불이 매우 청결하답니다.

 

 

욕실도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이 거의 호텔수준입니다.
5명 정원인 이 휴양관은 주말 요금이 77,000원이니,
비용 대비 만족도는 가히 하늘을 찌릅니다.

 

 

방에 TV가 없음은 아쉬울 수도 있는데요.
TV대신 즐기라며 다양한 놀이도구가 준비되어 있지만,
휴양림에 와서 방에만 있는 건 좀 아깝지요.

 

 

함께 갔던 벗들과 휴양관 뒤로 있는 검마산 산책길을 걸어보기도 했답니다.
발 밑으로 들리는 사각사각 나뭇잎 밟는 소리가 어찌나 좋던지요.
샤르르~ 샤르르~
마치 파도 소리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검마산 휴양림 산책로에는 금강송 군락지가 있습니다.
몇백년 된 이 나무들은 머리가 하늘에 닿을 듯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있는데요.
1시간 정도 산책로를 걸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된 듯 했답니다.

 

 

이곳 휴양림엔 도서관도 있는데요.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독서욕구가 마구 불타오르게 만들더라구요.

 

 

책도 분야별 장르별로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읽고 싶은 책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었답니다.

 

 

원한다면 휴양림에 머무는 동안 숙소로 대출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온 어떤 가족의 경우,
온 가족이 책 한 권씩 가슴에 안고 나가는 모습이 참 예뻤답니다.
방에 TV가 없기 때문에 더욱 독서 열의를 불태울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도서관 곳곳에는 예쁜 장식품들도 많았는데요.
아~ 이쁘다~ 하고 자세히 봤더니,
와우~ 솔방울을 활용해서 이리 예쁜 인형을?

 

 

솔방울과 도토리 껍질로 만든 새들도 예쁘고

 

 

그 중 땅콩으로 만든 미어캣이 제일 대박이었네요.

 

 

그 어느 것 하나 자연적이지 않은 게 없는 작품들!
이건 이곳 휴양림에서 하는 체험의 일부이기도 하답니다.

 

 

다음 날 아침, 목공예 DIY 체험이 있어서 참여를 해봤는데요.

 

 

외부 강사님이 오셔서 직접 강습을 해주셨답니다.

 

 

각자 만들 것은 수납함. 놀랍게도 체험비가 무료~!!
이 모든 재료들도 무상으로 제공되었는데요.

 

 

크기별로 딱딱 맞게 잘려져 있어
잘 붙이기만 하면 되는 터라 그리 어렵지도 않았습니다.

 

 

외부강사 선생님이 별도로 준비해오셨다는 꾸미기용 소품들.

 

 

나뭇가지를 어쩌면 이렇게 일정하게 예쁘게 자르셨는지...

 

 

덕분에 잠자리 한마리가 이 세상에 탄생할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꽃한송이도 활짝 피었구요.

 

 

제가 만든 작품입니다.
핸드폰이나 우편물을 담아두는 벽걸이용 소품함으로 정말 딱이지요?

 

함께 갔던 벗들도 대만족했던 휴양림 체험!
그저 산속에 있는 숙소에서 하룻밤 묵고 가는 게 아니라
그 안에 숨어있는 다양한 즐길거리 찾아내기!
그건 마치 보물찾기 같은 설렘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 벗들과 저의 입에서 이구동성으로 튀어나온 말!
다음엔 어느 휴양림으로 가볼까?

이러다 휴양림에 중독되는 건 아닐지 슬쩍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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