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5년(6기)

진안 마이산 탑사, 자연이 만들어낸 걸작품을 만나볼까요?~~

대한민국 산림청 2015. 5. 8. 14:36

 

진안 마이산 탑사,

자연이 만들어낸 걸작품을

만나볼까요?~~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이정옥

 

 

  전북 진안의 마이산 탑사에 빠져들다..?! 자연이 만들어낸 걸작품을 만나볼까요~~

 

 

전북의 대표 볼거리라 하면 아마 '전북 진안의 마이산' 이라 할 수 있겠죠.
5월 초순에 만나본 진안 마이산은 자연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조각품을 품에 안은듯 멋진 모습이였습니다.
명승 제 12호로 지정된 곳이며,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 산 127-1 위치한 곳이랍니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의 경계에 있는 두 암봉으로 각각 동봉(수마이산)과 서봉(암마이산)이라고 합니다.
두 봉우리의 모양이 말의 귀처럼 생겼다하여 '마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신라때는 서다산, 고려시대에는 용출산이라 불렸고, 조선시대부터 마이산이라 불리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높이는 서봉 685m,동봉 678m입니다.
남쪽 비탈면에서는 금강 수계가 발원하며 지질은 백악기의 역암이라고 합니다.

동봉과 서봉 사이에 448개의 층계가 있고 동봉중턱의 화암굴에서는 약수가 솟는다고 합니다.

 

 

산 전체가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져서 나무가 그리 많지 않으나 군데 군데 관목과 침엽수, 활엽수가 자라고 있답니다.
4월에는 3km걸쳐 벚꽃이 만발해 진안군에서 주최하는 벚꽃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5월에 가니 벚꽃도 없고.. 그저 마이산의 아름다운 바위의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릴수있는 곳 같아요.

 

 


마이산은 계절에 따라 그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고 하는데요.
봄에는 안개 속에 우뚝 솟은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고 하여 돛대봉, 여름에는 수목 사이에서 드러안 봉우리가 용의 뿔처럼 보인다 하여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 귀처럼 보인다하여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해서 문필봉이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제가 마이산에 가던날도 안개속에 우뚝 솟은 모습이 유유히 흐르는 쌍돛배 같이 보였는데 계절에 따라 그렇게 다르게 보이는 곳이 아마 설악산과 마이산이 아닌가싶습니다.

 

 

 

 

'마이산탑' 은 전북 기념물 35호이며 마이산 줄사철나무군락(천연기념물 380) 등의 문화재와 은수사.금당사 등의 고찰이 있어서 경관이 아름답고 특이하며 수많은 풍화혈이 발달하여 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합니다.


197년 10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83년 8월24일 충북 기념물 제 66호로 지정 되었다가 2003년 10월31일 명승 제 12호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탑은 거센 폭풍우에도 넘어가는 일이 없고 단위에 놓인 정화그릇은 겨울에 물을 갈고 기도를 드리면 그릇 표면에서부터

10-15cm 정도의 고드름이 솟아오르는 신비를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마이산의 기운이 아마도 여느 산에서 뿜는 기운과 다른것같죠.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주변의 경관은 자연이 만든 진귀한 작품인듯 그모습이 정말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만큼 아름답고 멋진곳이랍니다.

안개가 거치면서 좀더 뚜렷하게 볼수있는 주변 경관은 1시간 30분여의 등반을 통해 보여주는 값진 선물이 아닐까싶네요

 

 

 

 

마이산 큰바위 얼굴입니다.
딱 정면에서 보면 누가 일부러 바위하나를 심어놓은 듯한 모습을 한것같아요.
용출암으로 이루어진 돌이다보니 나무가 거의 없는게 특징이죠.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와 진안읍 단양리에 걸쳐 있는 마이산은 흙이 하나도 없고 콘크리트 지질로 된 두개의 커다란 역암 덩어리로 이루어진 산으로 흙 한줌 없는 이 산을 본 어떤 미국인이

"이 산을 쌓을수 있는 기술은 물론이고 그 엄청난 양의 시멘트를 어떻게 충당하였느냐" 하며

혀를 내둘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고 하는데요.
누군가 인위적으로 만든것이 아니라, 자연이 만들어낸 작품이라니 가보지 않는 사람은 아마 절대 느낄수없는 위엄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이산은 낯선 공간, 처음걷는 길..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마이산을 보고 한편의 시도 남겼는데요,

'동으로 달리는 천마는 이미 지쳤는가
갈길은 먼데 그만 쓰러지고 말았구나
연인은 몸통만 가져가고 두 귀는 남겼는가
두 봉우리 이루고 하늘로 솟아있네

훗날 태종이 진안을 지나가면서 태조의 시를 보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산의 이름을 지으니'마이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말(馬)자와 귀(耳)자를 붙인 이름이라고 합니다.

 

 

 

마이산에서 1시간 30여분을 지체하면서 볼거리와 역사의 이야기를 전달받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에서 볼거리와 역사적 사실들을 하나씩 들추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무엇보다 아름다운 계절 봄에 떠나보는 전북 진안여행 추천해봅니다.


머리속이 복잡하고 덜어내고 싶은 힐링의 시간은 바로 여행에서 얻어낼 수 있는 것 같죠.

함께 떠나보는 진안 마이산여행 올 봄이 가기전에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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