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5년(6기)

자연의 신비를 일깨우는 금강자연휴양림

대한민국 산림청 2015. 5. 13. 11:02

 

 

 

 

 자연의 신비를 일깨우는

'금강자연휴양림'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곽혜성

 

 

 

매년 5월이면 충청권의 대표적 가족 나들이 장소인 '금강자연휴양림'을 방문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을 만끽하기 위해 찾아 갔는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소풍 온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1. 금강자연휴양림 소개

 

 

금강자연휴양림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명산인 계룡산 줄기의 한쪽 국사봉(마티재) 자락인 금남면 도남리, 창벽에 가로막혀 나룻배를 타고 드나들어야 했던 오지에 충청남도 산림환경연구소가 이전되면서 주변의 잘 보존된 울창한 숲을 금강자연휴양림으로 지정하였고 부속시설로 산림박물관을 개관하였습니다.


'금강자연휴양림'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으며, 수종은 주로 활엽수입니다.

이곳의 볼거리로는 산림박물관, 수목원, 온실, 동물마을, 야생화원, 연못, 팔각정 등이 있어, 중부권 최대의 산림휴양문화공간 및 자연학습교육장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산림박물관의 웅장한 건물은 백제의 전통양식으로 건립되었으며, 6개 전시실별로 주제를 달리하여 산림에 관련된 자료 3,000여점이 전시되어 있는데 금산의 은행나무, 공주의 당산나무, 안면도 소나무 등을 실제 크기와 모양으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유리 돔으로 지어진 대형 온실에서는 열대 · 아열대 식물을 전시 · 재배하며, 야생 동물마을에서는 반달가슴곰 등의 수류와 원앙, 독수리 등의 조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수목원, 야생화원, 연못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2. 전문전시원

 

 

봄의 시작과 함께 진달래, 영산홍, 철쭉류 등 57종의 꽃들이 4월 중순부터 개화를 시작하여 장관을 이룹니다. 그런데 제가 5월에 방문했을 때는 이미 꽃들이 져 가고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봄의 시작과 함께 진달래, 영산홍, 철쭉류 등 57종의 꽃 들이 4월 중순부터 개화를 시작하므로 방문 목적이 꽃구경이신 분들은 5월보다는 4월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강수목원의 전문전시원은 계절별로 종별로 특색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한 장소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관목원이 한창이었습니다. 관목(灌木)은 교목(喬木)에 대비되는 키가 작은 나무를 뜻하는 말로서 관목류의 생태적 특성 이해와 조경적 가치 제고를 위하여 원을 구성하였습니다.

식재장소는 정문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배치하였으며 백당나무, 화살나무, 작살나무 등 76종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철쭉원, 화목원, 매화원, 딸기원, 장미원, 만목원, 약용수원, 야생화원, 목련원, 단풍나무원, 활엽수원, 침염수원, 유실수원, 소나무원 등이 있습니다.

 

3. 열대온실

 

 

최첨단 자동제어장치를 도입한 현대화 유리온실로써 기후에 관계없이 자동온도조절로 식물을 연중 생육 가능하도록 하여 녹색의 신비로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역사식물, 문화식물, 다육식물, 과실식물 등 주제별로 구성하여 관람객들이 식물을 이해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4. 산림박물관

 

 

산림박물관은 산림사료의 영구적인 보존 전시, 산림에 대한 국민계도, 자연학습교육 등을 목적으로 국립산림박물관에 이어 지방에서는 최초로 1997년에 개관했습니다.


제 1 전시실은 "숲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자연의 흐름을 형상화한 전시구조를 적용하여, 아름다운 자연과 동화되는 입체적 교감이 이루어지는 멀티미디어 공간입니다.

 

 

제2전시실 "아름다움의 출발"은 태초의 생물이 진화되어가는 과정에서부터 숲속 생태계의 흐름을 역동적인 쇼케이스로 연출하는 파노라마 공간입니다.

 

 

 

제3전시실 "숲이 들려준 이야기"에는 전통악기와 목공예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숲 속 힐링로드’를 걸으며 피톤치드, 음이온, 소리 햇빛 등 다양한 숲의 환경요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제4전시실 "숲과 함께 사라지는 생명"에서는 산불, 지구의 온난화, 기후변화, 산성비 등으로 인한 산림 훼손을 알리고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제5전시실 "숲에서 삶의 질을 찾다"에서는 목재의 활용 및 산림관련 서적을 볼 수 있으며, 제6전시실 "숲은 희망이다"에서는 충청남도의 전통정원과 인터렉티브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실 이외에도 자연이 품은 사계절 색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안정을 느끼며 컬러테라피 효과를 제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3분 정도 물소리를 들으며 가만히 보고 있으면 근육이 이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의 목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구한 졸참나무, 현사시, 젓나무, 소나무 등 총27종의 종 · 횡단면을 볼 수 있도록 연출되어 있습니다. 외국산 목재에는 시베리아, 북미, 칠레, 말레이시아, 파푸아뉴기니아 원산인 세계 각국의 생산목재 37종을 전시하였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왼쪽이 시베리아 낙엽송, 오른쪽이 미송입니다.

 

5. 신 재생 에너지 체험시설

 

 

태양광, 풍력, 자가발전을 이용하여 신 재생 에너지를 생산시켜 작동되고 있는 휴게공간입니다.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응도가 높습니다.

 

 

금강자연휴양림은 자연의 신비와 소중함을 일깨우는 곳입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나무와 꽃을 탐구함으로써 숲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도록 합니다.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금강자연휴양림'에서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찾고 숲속에서 오감을 깨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산림박물관 길 110
▶ 전화 : (041) 635-7400
▶ 홈페이지 : http://www.keumkang.go.k
▶ 입장료 : 성인 1,500원, 청소년 1,300원, 아동 700원
(TIP! 신용카드 체크카드 구분 없이 그린카드가 있으면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