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궁화, 용도별 쓰임에 맞는 관리방법 -
무궁화 생육 특성
- 수고 3~6m인 낙엽관목으로 햇빛을 좋아하는 양수임
- 비옥, 적습한 땅을 선호하나 적응력은 강한 편입니다.
- 맹아력이 강하고 유시 생장이 빠르며 내염성과 내공해성 강합니다.
무궁화 개화특성
- 대개 4월말~ 5월초 잎이 피기 시작하며 6월 초,중순 당년지의 잎겨드랑이 쪽에 꽃봉오리가 생성됩니다.
(※ 당년지: 그해 새로난 가지)
- 7월초부터 10월 중순까지 가지가 계속 자라면서 위쪽으로 향해 돋는 잎의 겨드랑이 마다 꽃을 피우는 무한화서 입니다.
용도별 관리방법
① 정원수, 독립수
정원 또는 국기게양대 옆 등에 한 그루씩 충분한 공간을 두고 식재하는 방법으로 수형을 자연스럽게 가꾸고 꽃을 아름답게 피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배식법 입니다. 수형관리는 자연형으로 유도합니다.
[수형관리]
- 넓고 개방된 곳에 식재시 적용, 무궁화의 본래 수형을 최대한 이용합니다.
- 매년 중복지, 밀생지등 불피용한 가지 위주로 솎음 실시하여 수관 내부 통풍과 광선 투과 개선
- 3~5년 주기로 다소 강한 내누자기 전정을 실시
- 나무를 심은 후 필요하면 지주목을 설치하여 바람에 의해 지상부가 흔들림이 없도로 해주세요.
흔들리면 뿌리 발육이 저해되기 때문입니다. 최소 2~3년 설치후 그대로 두는것이 좋습니다.
② 가로수
무궁화는 우리나라 기후에서 은행나무나 회화 나무처럼 크게 자라지 않기 때문에 가로수 식재의 경우 일반
묘목류보다 다소 좁게 식재하는 것이 좋으며, 작은 나무라고 해서 다른 가로수 밑에 식재하는 것을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수형관리]
- 5~6M 정도로 일반 가로수보다 자소 좁은 간격으로 식재합니다.
- 자연형으로 정원수, 독립수에 준합니다.
- 준자연형으로 도로, 인도변 중앙분리대에 식재 적용가능합니다.
- 수간부 동해방지 및 맹아지 발생 억제를 위해 지상부로부터 커버를 씌워 관리하기도 합니다.
③ 분화/분재
무궁화는 품종이 다양하여 취미에 맞게 선택하여 가꿀 수 있으며, 접목이 잘되고 가지취기가 쉬워 분화 및 분재 소재로도 적당합니다. 또한 드물게 여름철 꽃이 오랫동안 피어있어 아름다울 뿐 아니라 옮겨 심기도 쉬워 사계절 분갈이를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절단에도 잘 견디로 발근력, 유착력이 좋아 훌륭한 분재 소개가 될 수 있습니다.
[수형관리]
- 품종 및 개체 선택시 꽃이 많이 피고, 개화 기간이 진 것이 좋습니다. 실내에서 재배시에는 내음성이 강하고 조기 낙엽이나 황화가 적은 적을 선정
- 사질토양 내지 양토로 배수력과 보수력, 통기성이 좋은 토양을 선택, ph는 약산성이나 중성으로 유지하고 밑거름으로 유기질 비료를 충분히 주세요.
- 가로수형과 동일한 방법으로 수형을 유지하되 지하고를 0.2`0.5cm정도로 낮게 유도
- 보수와 배수력이 좋은 토양일 경우 하루에 한번 관수하여, 일조량이 많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재배
병충해 방제
흔히 무궁화 재배의 어려움으로는 '진딧물 피해' 를 드는데, 진딧물은 아주 심할 경우 보기 흉하고 그을음병을 유발시키기는 하지만 사실 치명적인 해충은 아닐 뿐더러 방제 방법도 쉬운 편입니다.
반면, 무궁화 잎방나방 등은 하루아침에 잎 전체를 가해하며, 박쥐나방은 줄기 속에 가해하여 나무에 치명적인 해를 가하는 등 피해가 매우 심각하므로 이에 대한 방제를 보다 철저히 해야합니다.
재미있는 무궁화 이야기 '천연기념물 무궁화'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소유자 : 강릉박씨문중(삼가공희 수량경중파)
수령 : 110년(추청)
크기 : 수고 4m, 근원경 둘레cm, 수관폭 동남방향m, 남북방향 6m
꽃 종류 : 홍단심계(적단심계), 홑꽃 (꽃직경 : 11.2cm)
생육상태 : 가지 일부가 부후되고 담장 쪽으로 수형이 기울어져 생장에 다소 지장이 있으나, 전국에 생육죽인 무궁화 나무중에서 수령이 가장 오래되고 근원부터 규격이 제일 큰 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