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오! 산촌일기

산촌생태마을④ 정이있어 지친마음 쉬어가는 고향마을 무주 설천 '호롱불마을'

대한민국 산림청 2015. 8. 5. 08:49

 
정이 있어 지친 마음 쉬어가는 고향마을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기곡리 호롱불마을

산촌생태마을이란? '산간오지에 위치한 촌락' 또는  '산림이 많은 지역'등으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산촌생태마을의 주 소득은 임산물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그 소득이 아주 작습니다. 그래서 산촌마을의 소득향상과 관광 활성화을 위해 95년도 부터 산촌생태마을을 시작하게 되었고, 산림청에서 산촌마을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도시민들과 산촌마을 연계를 통해 산촌의 경제도 살리고 도시민들은 산촌경험을 통해 삶의 질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숲길따라 산촌테마여행 안내

바쁜 일상에 지친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곳, 당신 가까이에 있습니다.  

 

 

 

 

△ 무주 설천 기곡리 마을 당산나무

 

 

△ 마을 앞 하천

 

 

△ 호롱불 수련원 전경

마을 공식 홈페이지 http://hrbul.invil.org

 

2013년 산촌생태마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서 호롱불마을이 탄생했고 이제는 꽤나 이름 떨치는 마을이 되었습니다. 마을주민들이 돈을 모아 마을에 있는 폐교를 구입하고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리모델링하여 호롱불수련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호롱불마을은 백두대간의 덕유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고 동북쪽으로 흘러오는 남대천이 마을 앞을 지나 서북쪽으로 곡류한 후 무주 방향으로 흘러가는 천변에 위치하고 있어 조선시대에는 제원찰방에 속하는 소천역과 연결되는 승장원이 설치되었던 곳이다. 처음 들어와 터를 잡고 살기 시작한 사람은 학자로 이름이 높았던 박이겸으로 전해 오는데 현재는 그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는 밀양박씨 동족마을이다. 조선시대에는 현 무주읍의 장백(長白里) 설천면 기곡~진평까지 9개 마을을 같은 행정구역으로 구획한 신풍면의 소재지였고 지역에서는 가장 좋은 터라 하여 ‘터일’이라 불리어오다가 조선후기 기산촌(基山村)이라 불렀다고 한다. 1914년 장백리를 제외한 종전의 신풍면 일원이 설천면으로 편제되었는데 그때 기곡은 “문바우”로 부르던 문암(門岩)마을과 함께 같은 현재의 행정 구역인 기곡리로 편제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호롱불마을에는 기곡, 문암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동쪽 위치한 문필봉 계곡에는 옛적부터 문바우라 부르는 마을이 있고 마을입구에 마치 문같이 생긴 2개의 커다란 바위가 있어 하나는 붓같이 생겼고 다른 하나는 벼루를 닮아 문암(門岩)이라 하여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호롱불마을은 孝를 실천하는 마을이라고 한다. 마을은 동쪽으로 길산리와 인접하고 남서쪽으로는 무주읍과 경계를 이루며 북쪽은 남대천 건너 삼전산 너머로 충북 영동군과 도계를 이루는 중요한 지역으로 1939년 설천공립심상소학교가 간이학교로 설립된 후 지금은 폐교가 된 기곡국민학교가 1944년 설립됐던 곳으로 교육열이 높고 인간의 최대 덕목인 '효'를 실천하는 마을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마을 한가운데 있는 두 그루 느티나무 아래서 매년 음력 정월 초하루가 되면 후손들이 당제를 지내오고 있다 또 마을 앞 남대천 건너 삼전산 남쪽에는 순조 12년(1812)에 건립된 ‘박씨효열오정각‘이 있어 ‘효’의 고장임을 알 수 있다.

언제나 깨끗하고 넉넉한 인심이 저녁밥 짓는 굴뚝 연기처럼 잔잔하게 피어오르는 호롱불 마을은 500년의 숨결을 지켜온 ‘孝’와 ‘禮’의 마을이랍니다. 문풍지를 울리는 매서운 바람 소리와 문고리가 얼어붙던 추위도 호롱불 아래 훈훈한 정이 있었기에 아름다웠던 시절이 있었고 그렇게 지켜오려고 마을 주민 모두가 노력하여 이제 그 훈훈함을 모두와 함께 나눠드리고 싶다며 부족하지만 훈훈한 정으로 모든 여행객을 맞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 뗏목체험

 

 

△ 사과따기 체험

 

 

△ 산촌마당 캠핑

 

 

△ 소원풍등 날리기

 

 

자연속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

땟목체험 - 마을 앞을 유유히 흐르는 시원한 남대천에서 뗏목을 타고 바람을 가르며 노를 저어보자
떡메치기 -고슬고슬하게 지은 따끈한 찹쌀밥덩어리에 소금을 뿌려
떡메에 물을 살짝 묻혀 처음엔 살살~ 내려치기 시작한다
남대천 민물고기잡기 -1급수 맑은 내린천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어종을 직접 잡아보자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기곡리

▷주변관광 : 태권도공원/반딧불이생태공원/덕유산국립공원/덕유산리조트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무설로 682 / 문의전화 : (063)322-8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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