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봄빛이 찬란한
의령의 산, 걷기 좋은
종주코스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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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블로그 전문필진 강승구 오늘 코스의 순서는 의령군 칠곡면 자굴티재에서 시작하여, 자굴산,한우산,산성산을 거쳐 아름다운 찰비계곡으로 하산하는 순서입니다. 거리는 도상 약10.3km이며 저는 아주 천천히 경치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자주 쉬느라 6시간 정도 걸렸지만 고급자 기준으로 거의 쉬지 않고 빨리 걸으면 4시간이면 걸을수 있습니다. 오늘 걸은 코스의 지도 입니다. 등로상에 이정목이 자세히 설치되어 있어서 쉽게 길을 걸을수 있습니다. <들머리인 자굴티재> 자굴티재 도로 갓길에 승용차 서너대 주차가 가능합니다. 도로변 정자 옆이 들머리 입니다.
<자굴산을 향하여 오름길시작> 처음에는 울창하면서 부드러운 소나무 숲길이 완만하게 이어집니다. 조금 오르면 키가 아주큰 철쭉길이 이어지는데 여기는 이미 철쭉이 사그러 들었습니다.
고도가 조금 높아지니 예쁜 연분홍 철쭉길이 길게 이어집니다.
경사길을 올라 조망이 시원한 자굴산(897m)에 도착합니다.
정면의 봉우리가 '한우산'입니다. 자굴산에서 한우산을 가려면 쇠목재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경사길을 올라야 합니다. 예쁜 철쭉길을 따라 쇠목재로 내려갑니다.
쇠목재 삼거리에서 굴다리를 지나면 왼쪽으로 한우산 오름길이 있습니다. 조망좋은 너럭바위와 예쁜 철쭉길이 이어지는 예쁜길입니다. 한우산 직전 오름길의 철쭉 군락지는 지금이 절정입니다. 5월 10일정도까지는 예쁜 풍경이 이어질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길을 따라 한우산에 도착합니다. 한우산도 정상이 툭터져있어 조망이 시원한곳입니다.
한우산에서 산성산으로 가려면 다시 내려갔다가 올라야 합니다. <산성산>
<헬기장 삼거리> 산성산에서 조금 내려오면 헬기장 삼거리인데 여기서의 코스 선택이 중요합니다.
하산길은 등로가 약간 희미하고 미끄러운 급경사 구간이 많아 조심조심 천천히 내려와야 합니다.
<찰비계곡> 날머리인 '찰비계곡'입니다. 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계곡이 길게 이어집니다. 계곡으로 내려서니 도로에서는 보이지 않는 작은 협곡사이로 흐르는 비경의 풍경도 있습니다. 여름휴가때는 아침 일찍오지 않으면 자리 차지하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철쭉,금낭화,은방울꽃등 봄의 예쁜 풍경이 다양하게 이어지는 아름다운 5월의산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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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스는 키가 큰 연분홍 철쭉길이 길게 이어지고 금낭화, 은방울꽃등 온갖 봄꽃이 만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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