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6년(7기)

‘산림휴양’ 모두 있는 영인산자연휴양림

대한민국 산림청 2016. 5. 10. 16:02

 

 

‘산림휴양’ 모두 모여 있는

영인산자연휴양림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엄윤주

 

 

 ‘힐링’이 생활 속 코드로 자리잡으면서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으뜸공간인 ‘자연휴양림’이 많은 분들에게 나들이 명소로 애용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늘 좋아하는 ‘숲’을 찾는 여행을 선호하는 저희 가족 또한 이젠 휴양림매니아라는 수식어가 익숙할 정도로 전국의 멋진 휴양림을 찾는 여행을 평소 자주 즐겨하고 있습니다.
많은 휴양림중 특히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까지 겸비한 ‘영인산자연휴양림’으로 가정의 달이기도 한 오월 가족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에 위치한 영인산에 조성된 1997년 개장한 자연휴양림입니다.
자연휴양림이 위치해 있는 영인산은 예로부터 산이 영험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의 산으로 364m 아담한 높이에 휴양림, 수목원, 산림박물관, 거기에 신나는 레포츠시설까지 모두 갖춘 마치 종합선물셋트처럼 다양한 시설을 품고 있는 매력적인 휴양림입니다. 

 


이맘때면 영인산자연휴양림에는 봄날 화사한 색감을 자랑하는 철쭉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기도 해서 봄꽃나들이 명소로서 특히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숲속에서의 낭만적인 하룻밤을 위해 미리 예약한 자연휴양림 숙소를 들어서는 순간, 평소 알게 모르게 쌓인듯한 생활속 긴장감이 ‘스르르’ 풀리는 느낌을 덤처럼 선물받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서둘러 봄꽃이 가득한 휴양림 뒷동산 같은 수목원으로 한달음에 달려가 보았습니다.

봄날 수목원의 봄꽃중 주인공처럼 가득 피어있는 철쭉들이 특히나 화사한 미소로 맞이해주는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영인산수목원에는 봄날 철쭉들이 경사면을 따라 장관을 이루는 풍경을 감상해볼 수 있는데 일반적인 산철쭉외에도 홍황철쭉이라 하여 특색있는 주황색 색감에 한 꽃봉우리에 9개의 꽃이 핀다고 하여 ‘구봉화’라고도 불리우는 특별한 철쭉도 볼 수 있습니다.  

 


철쭉 외에도 이맘때 피어나는 꽃모양이 밥풀을 닮았다는 박태기꽃과 새싹의 모습이 말의 이빨을 닮았다는 마가목, 숲속의 요정같은 은방울꽃과 화려한 꽃 카페트를 깔아주는 꽃잔디같은 다른 봄꽃, 나무들과도 반가운 눈인사를 나눠보았습니다. 


수목원을 한바퀴 돌아보면서 편안한 자연의 품을 듬뿍 느껴보았다면 다음코스로는 수목원과 바로 인접해 있는 산림박물관을 향해 봅니다.  

 


'영인산 산림박물관'은 산림과 임업, 산림문화에 관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본관 2개의 상설전시실에서 ‘사람과 산’이라는 주제로 자연, 씨앗, 나무, 숲, 생태계, 산림환경보전을 테마로 하는 전시와 ‘사람과 자연의 만남’이란 주제로 숲속놀이터, 생각의 숲 등의 전시들을 무료로 관람해 볼 수 있는 유익한 공간입니다. 

 


또 기간에 따라 알찬 내용의 기획전시도 함께 관람해 볼 수 있는데 현재는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기획으로 전시중인 「목가구나무의 이치를 담다」전시가 선보이고 있어 옛 조상들이 사용했던 목가구등 목가구의 재료로 쓰인 다양한 나무의 성질과 가치까지 감상해 볼 수 있는 깊이있는 관람도 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번 전시를 통해 단단한 나무수종의 비중 순서라든지, 내구성이 좋은 수종, 결이 아름다운 수종등 다양한 나무들의 또 다른 가치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참고「목가구나무의 이치를 담다」기획전시기간 : 2016년 4월 6일~6월 6일)  

 


산림박물관에서 잠시 학구적인 분위기를 감상해보았다면 이어서 산림박물관 앞에 위치해 있는 신나는 레포츠 ‘스카이어드벤처’나 ‘포레스트어드벤처’를 즐겨볼 수 있습니다.
스카이어드벤처’끈으로 몸을 공중에 고정하고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으로 620m의 계곡구간을 하늘을 날면서 횡단하는 코스스릴과 짜릿한 스피드를 동시에 즐겨볼 수 있는 레포츠입니다.

 


또 ‘모험의 숲’이라는 뜻의 ‘포레스트어드벤처’ 숲속나무 사이 공중 크로스, 마법의 다리, 타잔스윙 등의 10개의 다양한 코스를 탐험하듯 체험하는 어드벤처레포츠로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스카이어드벤처’ 타는 순간 마치 한 마리의 새가 된것처럼 하늘을 날며 짜릿한 탄성속에 그동안 쌓였던 도심생활속 스트레스도 한 방에 날려보았습니다.


짜릿한 레포츠 후엔 서해바다는 물론 삽교천, 아산만방조제, 온양시가지까지 탁 트인 풍경을 한 눈에 조망하며 특급노을 풍경까지 펼쳐지는 영인산 상투봉 정상에 올라 즐거운 마음으로 숲이 주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운치있는 코스까지 즐감해 볼 수 있습니다.


‘계절의 여왕’ 오월은 ‘가정의달’이라고도 불리울 만큼 일년 중 특히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달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시설들이 한 데 모여 있어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숲이 주는 편안함까지 두루 두루 겸비한 가족단위 휴양지인 영인산자연휴양림, 그래서 더욱 이 가정의 달 찾아가 보기 좋은 곳으로 생각나는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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