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산채으뜸마을에서 즐기는 곤드레 산나물

 

 

오지 산채으뜸마을에서 즐기는

'곤드레 산나물'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최상미      신록의 계절, 5월이 되면 대한민국 전국은 산나물 축제로 들썩입니다. 청정지역 평창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 산나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산나물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평창 대하리 곤드레 축제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평창군 평창읍 대하리 산채으뜸마을에서 열렸는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하리 곤드레 축제는 매년 1,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는 소규모 지역축제에요.       평창은 봄이 늦게 오고 여름이 빨리 오는 지역으로 전국의 곤드레 나물을 좌지우지 하는 곳이기도 하죠. 시원한 평창강 물줄기를 따라 산과 강이 병풍처럼 둘러진 곳에 위치한 산채으뜸마을 대얏골 아래쪽에 위치한다고 해서 '아랫 대얏골'로 불리우다 1914년 행정구역이 통폐합되면서 '대하리'라는 명칭을 사용해 오고 있어요. 어려운 산촌 현실에 이농현상이 지속되면서 점점 고령화된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이 현실이죠?   이곳 마을은 곰취, 곤드레 등 산나물과 찰옥수수 등 각종 먹거리를 재배하는 마을로 방문객들이 다양한 산채나물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 속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마을이에요. 주민들의 단합이 잘 되는 이곳 마을의18농가는 오지의 장점을 살려 10회째 산나물 축제를 열고 있어요.   <산채재배 마을인 대하리 산채으뜸마을> 해발 700m 청정자연에서 자란 무공해 산나물이 가득한 이곳은 생산에서 가공, 유통/판매가 한 곳에 이루어지고 있어요. 이곳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들은 전국에서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는데요.   청정 산나물로 건강도 챙기고 다양한 산촌체험을 즐기고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도 가득 담고 왔어요     <청정한 자연 그대로 재배된 곤드레>   무기질, 비타민 특수성분인 필수 아미노산 필수지방산이 들어간 산채는 인체의 기능을 균형있게 유지해주며 최근 약리효과가 밝혀지면서 건강식품으로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참나물, 참취, 개미취, 쑥, 냉이, 민들레, 곤드래 등 각종질병의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이곳에서 재배되는 산나물은 지형적으로 밭이 20도 이상 급경사지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재배되는 산나물은 농약을 거의 치지 않고 청정한 자연의 그대로 재배되기 때문에 그 어느 자연산 산나물보다도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어요.     <산채으뜸마을에서 판매되는 산나물들>   마을에서 직접 가꾼 곤드레와 다양한 농특산물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었어요. 특히 곰취와 곤드레는 건강식품으로서의 향후 산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산나물을 넣어 만드는 메밀전>       산채요리를 체험해 보도록 할까요? 마을 부녀회 회원분들이 총동원되셨습니다. 커다란 가마솥에서 보글보글 끓는 곤드레 국과 넙적한 후라이팬에서 지지는 메밀전을 보니 구수한 시골밥상 연상되며 군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곤드레를 넣어 만든 시골밥상> 질병의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곤드레 밥, 곤드레 된장국, 곤드레 절편 등 곤드레로 만든 정성 가득한 소박한 우리 먹거리는 건강에도 무척 좋겠죠~     <산촌마을에서 이루어지는 송어맨손잡기 체험> 맨손잡기, 다슬기 줍기 체험 등 산촌마을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체험은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자연에서 즐기는 또다른 즐거움입니다. 도시 아이들에게 우리 자연을 알려주는 것 만큼 중요한 교육은 없는 것 같아요.   5월은 고사리, 곤드레, 도라지, 두릅, 죽순, 취나물, 송홧가루, 표고보섯, 석이버등 다양한 임산물들을 즐길 수 있는데요. 청정 산나물로 건강도 챙기고 다양한 체험도 즐기고, 산골마을에서의 하루는 잊지못 할 추억이 될 듯 싶어요~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