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6년(7기)

국립자연휴양림으로 떠나는 당일치기여행

대한민국 산림청 2016. 7. 29. 10:40

국립자연휴양림으로

떠나는 당일치기여행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이민숙

 

 

 

  국립자연휴양림하면 수립이 빼어난 국유지에 산림청이 조성한 국민휴식공간으로 등산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잇는 곳, 그러한 자연휴양림은 공기좋고 물맑은 자연에서의 휴식, 게다가 이용요금 또한 저렴하다보니 1년 365일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주말이면 예약하기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하물며 여름 휴가철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은 휴가지 1순위로 꼽히는만큼 국립자연휴양림에서의 하룻밤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가 되곤 하네요.
하지만 꼭 하룻밤을 묵어야만 제맛이던가?
당일치기여행으로 즐기어도 숲의 좋은점을 만끽할 수 있었으니 너무도 무더웠던 지난 주말 중미산 자연휴양림에서 시원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8월20일까지 여름 휴가철까지 일찌감치 숙박동 예약이 끝난것과 달리 국립자연휴양림으로 떠나는 당일치기여행은 너무도 쉽고 간편하였습니다.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서 즐기는 피서, 작은 숲길을 따라 오르는 산책까지 즐길 수 있던 당일치기여행은 바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음식까지 준비된다면 더 없이 행복한 숲에서의 힐링여행이었습니다.

 

 국립중미산자연휴양림 이용안내
이용시간 : 09:00 ~ 18:00
입장료 :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주차비 : 경형 1,500원 / 중,소형 3,000원 / 대형 5,000원

 

 

 

 

 

지난 주말 경기도 양평의 '중미산 자연휴양림으로 당일치기여행'을 떠났습니다.
1991년에 조성된 중미산 자연휴양림은 해발 834M의 중미산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줄기가 만나는 아름다운 자연, 환상적이 드라이브 코스랄 불리우는 농다치고갯길 꼭대기에서 나타납니다.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로 접근성도 좋은 자연휴양림으로 두물머리를 지나 아름다운 한강의 강변을 끼고 달리다가는 중미산 자락에 접어들면서는 구불구불 이어지는 산능선길이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만큼 일상을 탈출하여 특별한 하루를 만긱하게되는 휴식여행이요 힐링여행지라 할 수가 있답니다

 

 

먼저 당도하게되는 제 1매표소는 야영객과 숙박동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이 이용하게 되고 당일치기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은 그로부터 1KM 를 더 오른 지점에 나타나는 제 2매표소에서 숲 탐방이 시작되는데 처음부터 확 느껴져오는 진한 숲향기에 무더위를 생각할 수 없을만큼 시원한 기운이 온 몸을 감싸며 너무도 행복한 여정을 예고합니다.

 

 

중미산 자연휴양림의 당일치기여행은 크게 2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가 있었는데 제 2매표소를 시작으로 야영장을 지나 제 1매표소에 이르는 길과 계곡을 지나 태교숲속길로 이어지는 짧은 산책로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계곡에서의 휴식과 함께 약 1.2KM 한시간 여정의 짧은 산책로가 마음에 들었답니다

 

 

 

 

침엽수림이 빽백하게 들어찬 숲은 한여름의 뙤약볕을 걸러주는 한편 피톤치드의 상쾌한 기운을 내뿜고 그 아래로는 그닥 깊지도 넓지도 않았으나 위험하지 않게 딱 놀기좋은 규모의 맑은 계곡물이 흐르니 이곳이 정녕 무릉도원인가 싶습니다.

3개의 짧은 폭포가 이어지는 아랫자락에서는 아이들이 물고기 몰이에 한창입니다.

그렇게 즐거운 한때를 보낸 아이들은 애써 잡았던 물고기들을 다 놓아주는 아량을 베풀고 있었으니 그 모습 또한 너무도 푸근한 풍경이었답니다.

 

 

 

 

 

소구산 줄기와 유명산 용문산이 감싸고 있는 중미산은 서쪽 서종면 정배리 방면으로 흘러 내려가 북한강과 합수되는 문호천 계곡이 있어 여름철 시원한 골바람이 불어주니 시원하다 못해 춥게 느껴지는 지대에 맑은 물이 흐르는 삼단폭포가 최고의 경관을 자랑합니다.
숙박객들은 물론이요 당일 여행객들이 가장 사랑하던 곳에?돗자리를 펼쳐놓고 앉아있노라니 한여름의 무더위가 순식간에 날아갑니다.

 

 

 

 

준비한 도시락으로 간단 점심을 해결하고는 산책로를 따라 숲탐방에 나섭니다.
국립자연휴양림에서의 산책은 아는 것이 없어도 보여지는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을만큼 어떤 나무인지 용도와 특징이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있던 이름표 덕분에 더욱 유용해집니다.

 

 

나무는 나무요~ 단지 나무라는 이름으로만 보이던 것들이 참회나무, 산초나무, 떨갈나무,굴참나무라는 이름표를 만나게되면 줄기도 잎사귀도 조금씩 다름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런가하면 심고 가꾼 노력의 결실 쾌적한 환경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진다는 숲의 의미를 만나면서는 이토록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을 잘 보존하고 지켜야겠다는 마음까지도 생겨나지요

 

 

 

낙엽송, 소나무, 잣나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등 다양한 나무들이 서식하고 취나물 곰취등이 자생하는 중미산 자연휴양림은, 주변의 산 줄기가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지리젓 잇점으로 인해 수도권에서 1시간 거리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울창한 숲을 자랑하니 마치 강원도의 깊은 산중에 들어와 있는듯한 착각이 일기도 합니다.

 

 

 

쌓이고 부서졌을 나뭇잎들이 켜켜이 쌓인 길은 부드러운 촉감의 기분좋은 산책로가 되어주고, 어렵지 않게 찾게되는 다양한 버섯들, 쉼없이 반겨주던 산새들등 약 1,000여종의 동물이 서식한다는 중미산의 자연생태는 하나하나 그 이름을 확인하게되는 나무들과 함께 산책여정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자연 친구들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주욱 이어지던 고사리목의 식물이 마치 호위하듯 길을 안내하고~ 간간이 보여지는 여름들풀들에 발걸음을 멈추고 숲의 향에 취합니다

 

 

 

 

하늘을 뒤덮은 큰 나무가 있는가하면 새싹을 뛰운지 얼마되지 않은 듯 한뼘 크기로 자란 나무들이 신기하기도 했던 산책 !
도시적 시설과 문명을 따라 자연속에 몸을 가두다보니 평소에는 보이지 않았던 초록물결의 생태계가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으니, 잠시 신발을 벗어들고는 푹신한 촉감의 부드러운 흙에 몸을 맡긴 채 온 몸으로 자연의 감촉을 느끼어 보기도 합니다

 

 

러한 산책길에 만난 숲속의 집 !
이곳에서 하룻밤 묵었더라면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별까지 누릴 수 있었겠지만 계곡에서의 피서와 좁은 오솔길을 따라 이어지던 산책로에서의 시간이 너무도  충만했던만큼 아쉬움은 그닥 크게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중미산 자연휴양림의 1일 최대인원은 1,000명, 최적인원은 500명,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숙박동을 예약하는것만이 자연휴양림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생각하고 있는걸까?

당일치기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그닥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는 잘 가꾸어진 숲이 다 내것인 듯 더욱 호젓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었겠지만 함깨 누릴 수 없음이 못내 아쉬운 마음이 일기도 하였답니다
여름휴가 길게 누릴 수 없으시다면 가까운 자연휴양림으로 떠나는 당일치기여행 참 괜찮아보입니다.

 

 찾아가는길 :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중미산로 1152
 이용시간 : 09:00 ~ 18:00
 입 장 료  : 어른 1,000원 / 청소년 600원 / 어린이 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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