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6년(7기)

울릉도 '울릉자생식물원' 산책

대한민국 산림청 2016. 7. 28. 14:40

울릉도 '울릉자생식물원'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김송이

 

 울릉도 여행은 항에서 시작됩니다. 도동과 저동에 이어 울릉도가 육지와 이어지는 새로운 항이 열렸습니다. 바로 사동항인데요. 사동항 배편이 열리면서 주변이 공사로 어수선하지만 배를 기다리는 동안 짬을 내어 다녀올 만한 여행지가 있습니다.

 


울릉도 스템프 투어 코스에도 포함'울자생식물원'니다. 사동항 개발이 끝나면 이곳에서 보는 사동항의 풍경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

 

 


사동항의 풍경도 보고 울릉도에 자생하는 식물들도 만나보는 산책길.

울릉도 여행을 생각하고 있으신 분이라면 메모해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떠나볼까요? 울릉자생식물원!

 


사동항 뒤편 언덕에 위치한 울릉자생식물원은 사동항 뒤편 숲길을 오르는 길과 사동항 버스정류소 인근 언덕길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울릉도에 입도해서 버스시간 여유가 있다면 숲길에서 버스정류소 가는 길로 코스를 잡고 울릉도 여행 마지막 날이라면 그 반대로 동선을 잡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여행 마지막 날 이곳을 찾았습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건물이 다 일줄 알았는데 앞으로 나가니 울릉도에 자생하는 식물들을 산책길 따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사동항의 풍경은 덤입니다. 식물원에는 커다란 그네가 있는데 그네 타면서 사동항을 바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너무 인위적인 느낌으로 가꿔놓은 정원 같은 곳보다 자연스럽게 꾸며놓은 식물원을 더 선호해서 그런지 길 따라 걸으며 만나는 식물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건물에서 스탬프만 찍고 어설프다 생각하고 그냥 돌아섰으면 너무 아쉬웠을 것 같은 울릉자생식물원.

 

 

 


울릉자생식물원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그래서인지 알알이 맺은 열매들까지도 볼 수 있어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에 권하고 싶습니다.

 


 

산책도 하면서 자연스레 학습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곳이어서 더 마음에 들었던 여행지입니다.

올 여름휴가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울릉자생식물원 메모하고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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