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체험과 함께하는 물놀이!
포항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이재락
수련장 입구를 들어서면 무료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이 입구는 해발 383m의 도음산 산행코스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고도가 그리 높지 않고 경사도 완만하며, 거의 전구간이 숲에 둘러싸여 포항 지역 산꾼들이 즐겨 찾는 산이기도 합니다.
수련장을 한 바퀴 도는 데에는 데크가 놓인 산길을 포함하여 1km 남짓 짧은 거리입니다. 하지만 쉴 수 있는 공간도 많고 넓은 잔디밭도 펼쳐져 있으며, 여름이면 물놀이장까지 운영하여 가족단위로 반나절 또는 하루동안 숲을 즐기고 체험하기 좋은 공간입니다.
수련장 안에는 산책로와 더불어 각종 체육시설과 정자 쉼터들, 각종 놀이기구와 화장실, 관리사무소 등 부족함 없는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하트모양의 구조물이 있는 다리를 건너면 숲길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산중턱까지 이어진 데크로드가 있습니다. 계단이 없고 약한 경사로 지그재그 형태로 만들어진 이 데크로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휠체어도 유모차도 쉽게 올라갈 수 있도록 한 배려가 아름답습니다.
산중턱까지 편하게 올라갈 수 있는 데크로드
산중턱의 정자 쉼터, 천유정 누구나 어렵지 않게 산중턱의 천유정 정자 쉼터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정자 쉼터가 있는 공간이 유아숲체험장입니다. 더 깊숙이 들어가면 도음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유아숲체험공간 아이들은 이 공간에서 숲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놀이로 숲을 체험하고 숲과 스킨십을 할 것입니다.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이 되면 연두빛 잎을 틔우며 기지개를 켜는 살아있는 숲을 느낄 것이고, 여름이면 뜨거운 햇볕을 가려주어 시원함을 제공하는 숲의 고마움을 알게 될 것이며, 가을이면 울긋불긋 단풍을 눈에 담으며 변화무쌍한 숲의 역동성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겨우내 숨을 죽이며 봄을 기다리는 숲의 인내심을 배울 것입니다.
다양한 놀이로 숲에 안길 수 있는 공간
다람쥐놀이터와 시원한 숲 속의 놀이공간 뜨거운 여름, 숲은 더 많은 피톤치드를 아낌없이 뿜어줄 것입니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내뿜는 자연 항균 물질로서 살균 효과가 강하고 심폐기능을 강화시켜주며,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회색 도시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숲의 건강함을 전해주세요~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물놀이장 수련장 안쪽에는 물놀이 시설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숲의 품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기는 물놀이는 뜨거운 모래사장의 해수욕장보다 즐겁습니다.
주차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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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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