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 시원한 기분으로 걷는 창원 봉암수원지 산책길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이성용
요즘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 어떻게 더위를 이겨 나가시는지요? 저는 봉암수원지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숲 속 힐링을 하고 왔답니다. 더운 날 선풍기와 에어컨 앞에만 있지 말고 이런 곳 산책하면 어떨까요?
수변 산책길이라 걷기도 편할 뿐 아니라 기분도 좋아지는 길이랍니다. 누구든지 편하게 걸을 수 있어 더 좋은 곳이지요.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수원지 입구에서 수원지까지는 평탄한 길로 약 1.3km의 거리랍니다. 수원지 입구에서 시작하여 수원지 한 바퀴 돌고 다시 원점으로 오는데도 약 4.0km의 멋진 길이랍니다.
수원지 산책길로 가는 도중에 지난 비로 인해 떨어진 무궁화 꽃이 왜 이렇게 아름다워 보이는지? 가는 발길을 멈추게 하네요~
벌써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산책을 하고 오는 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기분이네요.
봉암 수원지 가는 길에 고운 시들이 적혀 있어 발길 멈추고 시한 수 읊고 가면 마음도 기분도 더 좋아진답니다.
한용운의 “두견새” 한번 소리 내어 읊어 보세요.
"두견새는 실컷 운다. 울다가 못다 울면 피를 흘려 운다..."
마지막 부분에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눈앞에 펼쳐지는 넓은 수원지와 불어오는 바람에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는 것 같아 두 팔 벌려 깊은 숨을 들이마셔 보니 상쾌한 기분 이루 말할 수 없네요. 절로 발길 멈추며 셔터 누르기를 한답니다.
수원지 옆으로 난 데크길로 아침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지요.
누군가 쌓아놓은 돌탑에 정겨움을 느끼기도 하며 즐겁게 걷는 곳이랍니다.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네요. 이곳은 창신고, 탑골, 양덕 쪽에서 팔용산 정상을 거쳐 이곳 봉암저수지까지 오며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팔용산 정상에서 수원지 댐까지는 약 1.0km의 거리랍니다.
확 트인 수원지를 바라만 봐도 시원해진답니다.
편하게 쉴수 있는 정자와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가 있어 삼삼오오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걷기 편한 수변 산책길이랍니다. 어때요? 걷기 너무 좋지 않나요?
30도를 넘나드는 더운 날 덥다고 하지 말고 시원한 저수지와 숲 속 피톤치드를 마시며 심신의 힐링을 할 수 있는 창원 봉암저수지 수변 산책길에서 더운 여름을 이겨 내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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