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요! 느껴요!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개최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기자단 이민숙 우리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산림청과 수원시 세종특별자치시가 함께 주최하고 있는 무궁화 축제는 199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광복절 전후하여 개최되고 있는 전국축제로 제 26회가 되고있는 올해는 8월 5일 ~8일까지는 경기도 수원, 8월 12일 ~ 15일까지는 세종시에서 '릴레이 개최'되고 있답니다. 지난 주말 세종시에 앞서 경기도 수원에서 먼저 개최된 전국 무궁화 축제장을 찾아 아름다운 우리의 꽃을 만나고 왔답니다. 우리의 국화 무궁화는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전국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던 꽃이었습니다. 8월 4일~8일까지 4일간 경기도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는 크게 2가지로 분류되고 있었습니다.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권장품종 무궁화, 신품종 무궁화 등으로 분류되어서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꽃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보급화에 기여하고있음을 보게됩니다. 어린시절 시골에서 살았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집집마다 무궁화 한그루씩은 다 있었던듯한데 꽃이 필때쯤이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 진딧물로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신품종의 개발 덕인지 요즘들어 무궁화의 진딧물은 거의 사라진 듯 찾아볼 수 없어 다행이랍니다. 7월부터 9월까지 한여름 3개월 동안 화사한 꽃을 피우는 무궁화는 알고보면 하루살이 꽃입니다. 꽃잎 하나의 경우 이른 새벽에 피어나서 하루를 피운 뒤 꽃임을 다시 오므리면서 떨구게 되지만 다른 꽃송이가 계속해서 피고지기를 반복하면서 오랫동안 꽃을 볼 수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 백단심계 품종 중 별이> < 홍단심계 품종 중 하나인 불새>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에서는 무궁화꽃의 다양한 용도 또한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8월 5일 개막식을 비롯하여 무궁화매직콘섵, 어쿠스틱공감, 무궁화 골든벨등이 펼쳐진 축제장 무대! 하지만 찌는듯한 무더위가 한창인 낮시간의 무대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조금 늦은 시간에 찾았더라면 예고되고 있던 무궁화와 함께하는 여름밤 영화제까지 즐겼을터인데 시간대를 맞추지 못한 아쉬움이 크게 다가왔었습니다 하지만 무더위속에서도 체험부스는 무구화축제를 즐기는 아이들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세종시에서 개최되는 무궁화축제를 찾는분들이라면 꼭 도전해보세요 !!!! 그 밖에도 무궁화 문양 한복 입어보기, 한지로 만들어보는 무궁화꽃, 고무신과 부채 등에 입히는 무궁화와 샌드아트, 이름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풍성한 프로그램 속에서도 단연 으뜸이 되고있던 건 '약 5,000여종에 이르는 무궁화꽃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각 기관에서 출품된 무궁화와 별도로 개인이 출품한 무궁화도 아름다운 자태를 뽑냅니다. 산림청장상을 수여한 무궁화는 한번 더 주의깊게 살펴보게 되는데 그 형태도 꽃도 더욱 싱싱하고 아름다워 보이는 분화들입니다. 그렇게 이어지는 무궁화 꽃길 안쪽으로는 사진전과 그림대회에서 수사한 우리의 꽃 무궁화도 있습니다. 비록 국가지정의 국화는 아니나 대중들로부터 오랜 시간 사랑을 받으며 함께해온 이야기가 담긴 사진과 그림들은 역사속 한 페이지를 장식했거나 내가 알았던그 누군가의 삶이 투영된 듯 보여진답니다. 처음 찾아간 무궁화 전국축제장에서 만난 우리의 꽃은 그 어떤 꽃에 비해 부족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소박함 속에 감춰진 화려함도 보이고 순결과 순수에서 열정도 느껴지는 것이 무궁화가 이렇게 아름다웠구나 우리의 꽃이기에 조금은 의무적으로 다가갔던 관심이 순수한 아름다운 시선으로 자연스레 변해갔답니다.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연구개발사업으로 진행중이라는 나라꽃무궁화 육성품종 약 60여종의 사진전, 그러한 꽃은 미국과 캐나다에 특허 출원되어 판매 보급되고 있었습니다. 경기도 수원에서 개최되었던 나라꽃무궁화 전국축제는 8월 8일까지 일정으로 끝이 났지만 세종시에서 이어받아 8월 12일~15일까지 4일간 세종컨벤션센터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릴레이로 개최됩니다. 8월 12일 금요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선테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더위를 식혀줄 물총대첩, 아트페스티벌, 푸드트럭의 먹거리와 더불어 17만송이의 무궁화가 피어날 예정으로 막바지 여름 무궁화 전국축제와 함께해도 좋을 듯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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