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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로 활용하는 '참나리'

대한민국 산림청 2016. 8. 17. 11:33

 

 

 약초로 활용하는 '참나리'

신록이 우거진 산천에 유독 주황빛으로 빛나는 산약초가 있습니다.
나리 중에서도 최고로 여긴다는 ‘참나리’가 바로 그것.
무엇보다 참나리는 다른 나리들에 비해 길쭉길쭉하니 키가 큽니다.
다 자란 키가 1m를 훌쩍 넘는다고 하니, 단연 나리들 중 최고입니다.
여름 뙤약볕 아래, 힘찬 기세를 드러내는 참나리를 만나보자.


 효능과 효과

참나리의 ‘비늘줄기’를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녹말, 아스코르브산이 들어있습니다.

약재로 활용하려면 늦가을, 이른 봄에 비늘줄기를 캡니다.

물에 잠깐 담갔다가 건진 후, 살짝 찐 뒤에 말립니다.

해소, 천식, 허한, 마른기침에 효과적입니다.

신경쇠약으로 잠을 못 이루거나 열병을 앓을 때, 가슴이 뛰고 진정되지 않을 때 좋습니다.

옛날에는 비늘줄기를 구황식물로 이용 했습니다.

 

비늘줄기를 쪄서 찧은 뒤 떡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참나리 알뿌리는 콜히친, 알카로이드, 단백질, 지방 등을 함유합니다

달여 마시면 기침이 멈추고 열이 내립니다.

고름 제거에도 좋습니다. 알뿌리를 씻어 흙을 제거하고 믹서기나 강판을 이용해 갑니다.

여기에 식초를 조금 섞어줍니다.

환부에 붙이고 붕대를 감아 고정시킨다. 붕대가 마르면 교환합니다.

하루 2~3번 정도 교환하면 됩니다. 경미한 화상에도 좋습니다.

꽃잎을 병 속에 넣어 밀봉합니다. 걸쭉할 정도로 삭으면, 이걸 환부에 바릅니다.

죽을 만들어 먹으면 더위 나는 데도 좋습니다. 참나리에 꿀을 넣고 끓입니다.

그 다음 쌀을 넣어 푹 끓이면 됩니다. 녹두를 넣어도 좋습니다.

 

 

 

 

산림청 격월간지 매거진 숲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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