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6년(7기)

식물의 소중함을 만나는 12가지 생태정원 '평강식물원의 가을'

대한민국 산림청 2016. 9. 26. 14:31

식물의 소중함을 만나는

 12가지 생태정원

'포천평강식물원가을'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이민숙

 

 

 우리에게 주어진 4계절의 축복은 어김없이 변화하는 자연의 순환속에서 아름다운 계절을 만날 수 있다는 것 ! 그 중심에 있는것이 바로 나무와 꽃과 식물이 어우러진 숲이 아닐까 합니다.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코스모스, 서서히 물들어가는 단풍, 하얀꽃을 피우는 억새 등... 마음에 위안이 되어주고 힐링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자연이 있어 더욱 감성이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계절 식물원을 찾아 순환하고 있는 자연을 즐겼습니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자리한 '평강식물원'10만여평의 면적에 한국 자생식물과 전 세계의 식물 5,000여종이 전시되어있는 식물자원의 보고였습니다.

 동양 최대 규모의 고산식물원, 자연생태가 재현된 습지원, 깊은 계곡이나 숲에서나 볼 수 있을듯한 자연발생 이끼를 만날 수 있는 이끼원등 12개의 테마로 구성된 종합식물원이었답니다.

 


평강식물원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동식물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는 식물원답게 입구에서부터 자연친화적인 모습입니다.

자그마한 돌맹이는 알록달록한 무당벌레로 변신했고, 낡은 등산화에도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습니다.

 

 


연보라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운 '구절초'는 어느새 우리 가까이 성큼 다가온 가을을 알리고 있던 들꽃원입니다.
어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변화하는 4계절을 대표하는 꽃, 그러한 자연 그대로의 초지에서 자라는 환경으로 조성해 놓은 들꽃원은 가을날 어디에서나 지천으로 만날 수 있는 개망초를 비롯하여 아주 다양한 야생화들이 막바지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들꽃원 입구에서 누군가 말해주지 않으면 모를 식물도 만납니다.
바로 자생식물원으로 저 아래 한라산에서 백두산에 이르는 숲에서 자라는 우리나라 천연의 자생식물들로 우리의 식물자원을 보존 널리 분포하고 있던 노력의 흔적들로 멸종위기 야생식물이었던 히어리와 대청부채 쑥부쟁랍니다.

 

 

잔잔한 줄기에 잔잔한 꽃을 피우고 있던 이건 향기가 백리까지 간다는 플로기오이데스 백리향.
처음엔 낯선꽃이구나 싶었던 식물은 알고나면 참으로 소중한 우리의 식물자원들이었습니다

 

 

백리향이 제주도에서 온 식물이었다면 백두산에서 온것도 있었으니 백두산 채송화라고도 불리우는 '아크레돌나물'입니다.
땅에 바짝 붙어서는 늦은 가을까지 알록달록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채송화와 같이 초록의 싱싱함을 여전히 유지한 채 싱그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던 자생식물이었습니다.

 

 

아크레돌나물보다도 더욱 바짝 땅위에서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던 자생식물등 평강식물원은 특별한 화려함보다는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듯 제주도에서 백두산까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고 있던 다양한 식물자원군이 자연상태 그대로의 환경에서 어우러져 자라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의미있게 느껴졌답니다.

 

 

백두산 넌출월귤은 가을날 노오란 예쁜 꽃을 피우며 더욱 화려한 가을을 선사합니다.
알고보면 식물은 우리 인류에 아주 소중한 자원이 되고 있었습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꽃과 약용으로 식용으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것은 물론이요, 우리의 실생활 가공식품 생활필수품과 과학자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아이디어와 이로움을 주고 있음인데 넌출월귤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던 자생식물원에서 만난 예쁜 노란꽃이었습니다

 

 

'루시다 솔체꽃'에 바쁜 날개짓으로 이른 겨울준비를 하는 듯 보여지던 노오란 호랑나비가 앉아있네요.

 

 

평강식물원에서는 9월말부터 하여 11월까지 들국화 억새 단풍이 화려한 풍경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그중 아름답게 피어난 억새밭은 벌써 가까이 다가온 가을날의 여유로움을 선사하였지요.

 

 

 

 

빠알간 딸기모양의 열매가 예쁜 산딸나무, 그 맛이 감미로워서는 새들이 좋은 먹잇감이 되고 있던 나무는 이맘때면 빨간 열매로 특히나 눈에 잘 띄는 낙엽활엽수로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엔 흰색 순결한 꽃이 매우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

 

 

누린재풀이라고 불리우는 누린재풀이 보라색의 너무도 이쁜 꽃을 만개한 모습입니다.
인공적인 느낌은 최대한 배제되어 자연 그대로 어린시절 뛰어놀았단 자연속에 있는듯한 느낌속에 가장 화려했던 가을이었습니다.
노오란 색과 붉은색의 단풍이 찾아오기전 세련된 감각의 보라색의 잔꽃들은 우리 땅에서 자라는 들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온 몸으로 말하고 있는 듯 합니다.

 

 

습지원으로 향하는 길목 햇빛을 받아 몽환적 풍경을 선사하는 나무까지... 식물원의 가을은 꽃과 나무 이름모를 식물이 있어 참으로 행복해집니다.

 


우리 생활에 요긴하게 활용되는 만병초는 키가 작은 관목임에도 여러가지 질병 치료에 두루 쓰이는 약용수종으로 우리가 흔히 관상용으로 애용하는 고무나무와 많이 닮은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태백산, 울른동 지리산, 설악산 백두산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지대에 천연 분포한다고 하네요. 내서상의 어려움으로 증식이 어려운 식물이라 하는데 오랜 시험재배를 통해 평강식물원에서는 400여종의 만병초가 증식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억새가 꽃을 피우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식물원의 가을 !
하루하루 다르게 서서히 물들고 있는 단풍잎들이?있어 쉬움쉬엄 걷는 여정은 그곳에 있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어갔답니다.

 

 

 


평강식물원은 우리나라의 명산인 백두산 한라산 설악산은 물론이요 저 멀리 히말리 알프스산맥의 고산식물까지 만날 수 있는 곳, 여름의 화려함을 뒤로 한 채 추위에 대비하고있던 연못정원을 시작으로 가을날의 야생화와 들꽃이 가득했던 들꽃원 우리 자생식물을 가치를 일깨워주던 자생식물원 약용식물을 만난 만병초원, 숲이 깊어질수록 자연의 신비로움이 가득해지던 이끼원과 동양 최대 구모른 암석원등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식물의 가치를 알려줍니다.

 

 

 

 

다 둘러보는 대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 소요되는 숲속 힐링공간으로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9월부터 완연해지는 11월까지 두어달간 아름답게 변해가는 가을단풍과 역새 들국화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어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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