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6년(7기)

장태산 자연휴양림 탐방

대한민국 산림청 2016. 11. 24. 13:39

 장태산 자연 휴양림 탐방!


 



 산림청 블로그 일반인 기자단 변덕연

 

 

 늦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대전에 있는 메타쉐콰이아의 숲이 빽빽히 들어선 이국적인 경관을 보기 위해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 입구에 들어서니 노랗게 물든 메타쉐콰이아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우뚝서서 손짓을 하고 있었습니다.
장태산 자연 휴양림은 전국 최초로 민간인이 조성하여 운영하다가 2002년도에 대전시가 인수하여 운영을 하고 있으며 대전시 관광명소 12선이기도 합니다.


자연휴양림 안으로 들어가면 더 많은 메타쉐콰이아 숲을 볼 수가 있어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습니다.
휴양림 면적은 무려 약 82ha (815,855㎡) 6240여 본이 숲을 이루고 있어 등산객들은 좀처럼 보기 어려운 메타쉐콰이아 숲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늦가을 이였지만 아직 군데군데 단풍을 구경할 수 있어 이번 가을에 단풍을 구경하지 못한 저는 제대로 구경을 할 수 있어 오랫동안 감상하였습니다.



얼마를 안으로 들어갔을까?
흔들거리면서 달팽이처럼??올라가다 보면 메타세콰이아의 허리에서 숲속의 감상하면서 스카이 타워까지 올라갈 수 있는 어드벤처 길, 전망대로 가는 길 등 여러 갈래로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무 데크로 저수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생태 연못에는 높이 쏘아올린 분수와 단풍이 어울려 걸음을 멈추게 하였는데요. 등산객들은 산행을 멈추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즐거워하였습니다.





메타세콰이어 숲은 이어지고 향긋한 기운을 느끼며 올라가다 보면 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 수련장 8실, 숲속의 집 10동,숙박 시설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 있어 머무르고 싶은 곳 이였습니다.



아름드리 메타세콰이아가 하늘을 찌르듯 높이 자라 있는 임간교실이라는 곳에는 공원처럼 꾸며져 있었습니다. 이곳은 학생 등이 야외 수업과 자연 학습장의 장소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관람객들에게 여가를 즐기며 피로를 풀기에 아주 좋은 장소였습니다.



이 곳 숲속에서 품어 나오는 피톤치드 때문에 상쾌한 기분이 났습니다.
피톤치드는 ‘피톤’은 식물, ‘치드’는 죽인다는 뜻으로 피톤치드에는 강한 살균력이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피톤치드는 식물이 주변의 미생물로부터 자기를 지키기 위해 발산하는 물질로 유해 미생물은 박멸하지만 사람들에게는 이롭게 작용하는 물질입니다.
'테르펜'나무나 풀 등의 식물에서 특유의 냄새를 발산하는 물질이라고 하는데요.
'테르펜' 숲의 냄새를 만들어 마음과 몸의 긴장과 피로를 풀어 주는사람들에게 이롭다고 하였습니다.



임간교실에서 휴식을 취한 뒤 자연 휴양림 전시관을 지나 전망대를 가기위해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산행 길은 힘들지 않아 누구나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낙엽이 떨어져 있는 길은 방석을 깔아 놓은 듯 푹신하여 발에 무리가 가지 않아 좋았습니다.
하지만, 자칫하면 미끄러지거나 파인 곳을 디딜 수 있어 조심스럽게 걸음을 옮겨야만 하였습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바스락 거리는 낙엽에 장단을 맞춰 걷는 산행은 지칠 줄 모르면서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걷기에 낭만적 이였습니다.




숲속에는 메타세콰이아 외에 소나무와 오동나무. 참나무 등이 자라고 있었는데요.
높은 산꼭대기에 있는 나무들을 보호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무에는 병충해 유인 테이프가 감겨 있었고 나무의 이름표와 설명이 표시되어 있어 자연학습장으로 좋은 곳 이였습니다. 또 등산객들이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화장실, 만일의 상태를 위해 헬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전망대까지는 1시간 쯤 산행을 하여 오를 수 있었습니다.
팔각정자 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맑은 공기를 마시고 나니 일상생활에서 받은 피로가 한순간에 날아갔습니다. 또 산 넘어 단풍과 어우러진 장안저수지의 풍광은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워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하산 길에도 메타세콰이어의 숲길이 이어지고 아직 남은 단풍잎을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에는 이 외에도 곤충전시관, 교과서 식물원 등 체험공간과 즐길 거리가 많아 가족들과 함께 탐방하기 좋았습니다. 또 숲이 울창한 여름에는 산림욕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요즘 같이 쌀쌀한 날에는 산행을 하며 이국적인 메타세콰이아 단풍을 보며맑은 공기를 마시고 몸과 마음을 휠링 할 수 있는 좋은 곳 이였습니다.


 찾아가는 방법
대전서부터미널에서 시내버스 22번이 운행하여 20분이면 갈 수 있는 접근성이 좋으며, 주차비, 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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