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란 봄의 전령사, 복수초가 찾아왔어요!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이준섭
입춘이 지났음에도 한파가 물러나지 않는 요즘이지만 낙엽속에서는 이미 봄이 움트고 있습니다.
복수초(福壽草)는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전국 각지의 산에서 자라는 아름다운 우리꽃입니다.
<복수초 꽃봉오리>
복수초는 이른 봄 낙엽 사이로 머리를 내밀고 꽃샘추위에도 꿋꾸하게 버티며 피어납니다.
<활짝 피어난 복수초>
한낮 해가 중천에 뜰 때 복수초는 꽃잎을 활짝 열고 그 화려함을 뽐내게 됩니다. 복수초는 잎이 나기 전에 꽃이 먼저 피는 특성이 있습니다.
복수초는 천연 노랑색이라 불러야 할 만큼 그 색감이 오묘합니다.
<복수초의 황금술잔>
복수초는 옆에서 보면 마치 황금색 술잔처럼 생겼습니다.
<복수초 무리>
복수초는 일반적으로 여기저기 흩어져 피어나지만 이렇게 수북하게 피어나는 꽃을 목격하기도 합니다.
<복수초 무리>
복수초가 만발한 모습으로 측면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복수초의 꽃과 잎>
복수초를 세분화할 때 흔히 3종으로 분류를 합니다.
가지복수초(개복수초)는 가지가 여러 갈래 갈라져서 꽃이 피어나는 특성이 있고 꽃받침이 5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복수초는 5월이 되어 다른 식물들이 막 신록을 뽐낼 때, 이미 열매를 맺고 휴면에 들어갑니다.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즐기는 산림청 > 꽃과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내정원 A to Z] 기본상식 Part 1 (0) | 2017.04.17 |
---|---|
한파로 움츠렸던 풍년화, 꽃잎 펴고 봄맞이! (0) | 2017.02.22 |
꽃과 가을열매의 관찰 (0) | 2016.11.21 |
만추의 산과 들에 피는 야생화 (0) | 2016.10.28 |
이름과 다른 반전의 매력을 가진 “쥐똥나무” (0) | 2016.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