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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만든 대표 요리재료> 임산물 시리즈 - 죽순

대한민국 산림청 2017. 6. 13. 13:30

이 만든 대표 요리재료

나도 임산물! 죽순


  죽순이 임산물이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죽순은 대나무류의 땅속줄기에서 나는 어리고 연한 싹을 말하는데요. 늦은 봄인 5~6월 사이에 대나무 밭에서 캡니다. 죽순은 식용이나 약용으로 사용되며 남부지방에서 많이 자란답니다. 오늘은 죽순의 효능과 이용법 등을 알아보도록 해요.



죽순은 다양한 영양성분을 가지고 있는 최고의 건강식품입니다.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지요. 죽순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죽순의 주성분인 단백질과 당질, 섬유질은 변비에 효과가 있습니다. 죽순의 칼륨은 염분을 배출하도록 도와주며 혈압이 노은 고혈압 환자들에게 특히 좋다고 합니다 .육류를 먹을 때 죽순을 곁들여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피를 깨끗하게 하고 정식을 맑게 해서 스트레스를 해소시키고 이뇨작용을 해 몸의 붓기를 빼준답니다.



죽순에는 시아노겐이라는 유독물질이 있어 날것으로 먹지 않고 꼭 삶아 먹도록 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미노산과 당질이 소모돼 맛이 떨어지므로 수확 후에 빨리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죽순요리로는 죽순을 썰어 넣은 죽순밥이 대표적입니다. 죽순을 얇게 썰어 쇠고기나 돼지고기와 섞어 양념해 볶은 죽순채, 죽순을 삶아 얄팍하게 썬 죽순정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죽순국, 죽순회를 해서 먹기도 하고 죽순을 말려두면 언제나 먹을 수 있습니다.



껍질이 잘 붙어 있는 것을 고르도록 합니다. 껍질이 벗겨진 죽순은 변색되기 쉽고 오래된 것입니다. 죽순 껍질은 처음엔 짙은 녹색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갈색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껍질이 갈색을 띠는 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구입하지 않고 껍질이 녹색인 것을 구입합시다.



죽순 보관온도는 0~5℃가 적당합니다. 죽순을 실외에 보관할 때는 죽순의 모양을 살리며 썬 뒤 엷은 설탕물에 담가 놓아 변색을 막도록 합시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설탕물에 담근 채 하루에 한 번씩 새 물로 갈면 좋습니다.



숲이 선물한 자연요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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