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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어울림, 가로수길>여름철 나무가 만드는 아름다운 길을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7. 7. 18. 09:30

<녹색 어울림, 가로수길>

여름철 나무가 만드는

아름다운 길을 소개합니다





 여름철 나무가 만드는 아름다운 길! 바로 쉽게 볼 수 있는 가로수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로수길은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곳을 마련해주기도 하고, 녹색공기를 전해주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동네에는 어떤 가로수길이 있나요? 오늘은 우리동네 가로수길 세 곳을 찾아가보겠습니다!



 

  녹음 터널이 열리는 느티나무 가로수길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철 가로수길을 아시나요?
인천광역시 남동구 문화로에는 인천의 대표공원인 중앙공원과 수령 20년 이상의 느티나무 가로수가 어우러져 도심에서 보기드문 거대하고 시원한 녹음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느티나무는 수명이 길어 오래 살 뿐만 아니라, 줄기가 자라면서 가지가 뻗어나가 모양이 좋고 시원한 그늘도 제공해줍니다. 이런 이유로 예로부터 마을이나 길가에 많이 심는 나무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역사의 정취와 넓게 펼쳐진 녹음, 풀냄새를 도시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 느티나무 가로수길은 인천 시민들에게 도심 속 오아시스가 되고 있습니다.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는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


높이 곧게 솟은 메타세콰이아의 웅장한 모습을 감상해보세요!
1972년 전국 가로경관 조성을 목적으로 담양읍에서 금성면 원율리 5km 구간에 메타세콰이아 1,500여 그루가 가로수로 식재되었습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담양군 관내에는 총 52km 구간에 수형이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아 가로수길이 조성되었으며, 현재는 수고 25m의 가로수가 숲 터널을 이루고 있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 숲으로 담양을 대표하는 명소로 전 국민의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푸르른 녹음과 가을이면 금빛 낙엽, 겨울에는 아름다운 눈꽃 등 계절마다 다양한 경관을 연출하여 이 길을 지나는 사람들에게 사진촬영 공간 및 쉼터의 역할을 하는 등 낭만적인 공간을 연출합니다.





 이국적인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 대왕참나무 가로수길

 
대구에는 1999년에 조성한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이 있습니다.

동덕로 국채보상공원 주변의 가로수길은 296그루의 대왕참나무가 녹음터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합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녹음과 그늘을,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 지나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국채보상공원과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구의 명소로 주변 직장인 및 방문객의 휴식‧산책코스가 되고, 작품 전시회 공간 등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대구의 대왕참나무 가로수길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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