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임산물 먹거리

<숲이 선물한 자연요리> 알록달록 먹음직스러운 전주경단

대한민국 산림청 2017. 10. 19. 14:00

<숲이 선물한 자연요리>

알록달록 먹음직스러운

전주경단






 전주경단은 전라도의 대표적인 병과류로 국내 최고의 곡물 산지답게 사치스러운 음식의 면모를 보여주는 떡입니다.
전라도는 자연적 특성에 의해 먹을거리가 풍부한데다, 예로부터 부유한 토반들이 대대로 살면서 맛깔스런 음식을 전하고 있어, 어느 지역보다도 음식이 사치스럽고 가짓수가 많기로 유명하지요.


<신농본초경>에서는 대추가 비장을 보양하고 십이경을 도우며 백약의 독을 누그러뜨린다고 하였고, 항알레르기 작용, 근 수축력 증강 작용을 하며 빈혈증, 기관지염 및 신경 쇠약 등의 치료에도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장과 위를 두텁게 하고 비위를 튼튼하게해 얼굴의 주근깨를 없애주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만성 기관지염 등에 사용하며 고혈압 환자에게는 훌륭한 간식으로 알려져 있고, 숙취 예방과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켜 감기를 예방해 주기도 하지요.


이렇듯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는 대추, 밤 등 우리 임산물로 만드는 전통떡! 어떻게 만드는지 알아볼까요?








재료


찹쌀 900g(5컵), 밤채 1/2컵, 대추채 1/2컵, 곶감채 1/2컵, 설탕 75g(1/2컵), 소금 1큰술, 물 150mL(3/4컵)





1. 찹쌀은 깨끗이 씻어 5시간 이상 물에 불린 다음 건져 소금을 넣고 빻아 체에 곱게 친다.

끓인 물을 찹쌀가루에 조금씩 부으면서 되직하게 반죽하여 말랑거릴 정도로 오랫동안 치댄다.




2. 치댄 반죽을 젖은 보자기에 싸 놓고 조금씩 뜯어 작은 밤톨 크기로 둥글게 빚는다.




3. 큰 냄비에 물을 붓고 설탕을 넣은 후 펄펄 끓인다.
끓는 설탕물에 경단을 두세 번 나눠 삶는다.
경단이 물 위에 뜨면 건져서 찬물에 헹구어 더운 기운을 없앤 후 건져 소쿠리에 담는다.




4. 고물로 쓸 밤채, 대추채, 곶감채를 각각 쟁반에 고루 펴 놓은 후 삶은 경단을 놓고 고물이 고루 묻도록 한다.





알록달록 먹음직스러운 전주경단 완성!



숲이 선물한 자연요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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