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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선물한 자연요리> 군침이 절로 나는 밤선

대한민국 산림청 2017. 11. 2. 09:30

<숲이 선물한 자연요리>

군침이 절로 나는 밤선







 밤은 밤나무의 열매로 약재로 사용하기도 하지요. 말린 밤은 건위 작용이 있고 설사를 멎게 하며 요통, 다리 무력증, 지혈 작용과 기관지염 등에 효능에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미용, 피로 회복, 감기 예방 등에 효과가 있고 항산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선이라는 요리는 <음식디미방(1670년)>에 나오는 동아선이 첫 기록이고, <주방문(1600년대 말엽)>에 오이선, 동아선, 가지선이 기록되어 있었으며, 1800년대 이후의 조리서에서 계속해서 기록되고 있답니다.


'선'이라는 요리, 신기하시죠? 오늘은 밤으로 만든 '밤선'을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재료


밤 210g(중 13개), 다진 쇠고기 150g, 달걀 50g(1개), 전분 10g,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 쇠고기 양념 : 다진 파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깨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 조림장 : 간장 3큰술, 맛술 1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1. 밤은 속껍질까지 벗겨 살짝 삶아 달걀에 담갔다가 전분을 묻힌다.




2. 다진 쇠고기에 갖은 양념을 한다.

양념된 고기를 조금씩 떼어 손바닥에 둥글게 펴고 그 위에 밤을 놓고 고기로 완전히 감싼 다음 전분을 살살 뿌린다.





3. 김이 오른 찜통에 면포를 깔고 만들어놓은 밤 완자를 놓아 쪄 낸다.





4. 냄비에 조림장을 끓이다가 쪄 낸 밤 완자를 넣고 윤기 나게 조린 다음 참기름을 뿌려 고루 섞는다.





예쁘게 담아내면 완성!




숲이 선물한 자연요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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