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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10대 국유림 명품숲 ‘음성군 자작나무숲’ 그곳으로 초대합니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7. 10. 23. 13:30

산림청 10대 국유림 명품숲

‘음성군 자작나무숲’

그곳으로 초대합니다.




 산림청 선정 10대 명품 숲 중 하나인 충북 음성군 자작나무 명품 숲을 소개합니다.

 가을단풍과 더불어 펼쳐지는 주변경치와 맑고 시원한 공기를 맘껏 누리는 가을산행의 즐거움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고 더불어 산도 오색의 향연을 연주하는 이 가을!


가을 산행에 안성맞춤인 명품숲을 소개합니다.
2017년 7월 산림청은 10대 국유림 명품숲을 선정하였습니다. 그 중 하나인 음성 자작나무 명품 숲은 해발고도는 210~550m로 충북 음성군 원통산 북쪽 자락인 감곡면 사곡리 산57-1에 위치해 있습니다.

2004년에 자작나무(27.0ha), 낙엽송(20.0ha), 잣나무(9.0ha)등이 식재되었고, 2011년 백합나무(24.0ha), 상수리나무(9.0ha)등이 조림되어 총 105.8ha 면적에 34만여 그루가 숲을 이루고 있는 대면적 활엽수조림지입니다.


자작나무는 강원도 이북의 높은 산에 자라는 낙엽활엽큰키나무입니다. 줄기는 높이 15~20m이며, 줄기껍질은 흰색으로 나무를 태우면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자작나무는 줄기의 껍질이 거의 기름기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썩지 않으므로 신라시대 고분 속에서 자작나무 껍질에 글자를 새겨놓은 것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자작나무 목재는 단단하고 치밀해서 조각재로 많이 쓰이는데 특히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국보 팔만대장경의 일부가 이 자작나무로 만들어져서 그 오랜세월의 풍파속에서도 벌레가 먹거나 뒤틀리지 않고 현존하고 있습니다.





백합나무는 5~6월경 꽃이 피는데 모양이 튤립꽃을 닮았다하여 튤립나무라 부르기도 합니다. 생장이 매우 빠르며 추위에 잘견뎌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랍니다. 보통 30m의 높이로 자라며 가을이면 노란단풍이 운치를 더합니다.






자작나무 명품숲은 생태적 안정을 기반으로 국민경제 활동에 필요한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 효율적으로 생산∙공급하기 위한 목재생산림으로 조성되었으나, 목재생산 위주의 단순히 경제성만 추구하지 않고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명품숲으로 지정∙공개하게 되었습니다.





명품숲을 관통하는 임도의 입구는 복상골낚시터와 관음사 근처에 두 곳이 있습니다. 임도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으나 개방되어 있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총길이 3km인 임도를 따라가다 보면, 파란 가을하늘 아래 탁트인 전경과 숲속의 아늑함을 모두 느끼실 수 있습니다. 명품숲을 걸으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숲이 선사하는 한가로움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 찾아오시는 길
충북 음성군 감곡면 사곡리 산57-1번지이며 네비게이션에 “복상골낚시터”(음성군 감곡면 사곡리 558)로 검색하여 찾아오시면 임도 입구가 있습니다


◎ 임도입구

복상골낚시터옆 임도입구
관음사옆 임도입구


◎ 이용문의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 경영조성팀
전화 (043)850-0330~5, FAX (043)850-0369


◎ 주변 맛집 및 숙소
감곡 톨게이트 근처나 감곡시외버스터미널 주변에 식당가 및 숙소가 있습니다.


◎ 근처 가볼만한 곳


1. 원통산
  해발 645m이며 감곡면 사곡리, 영산리, 월정리와 충주시 노은면 대덕리, 양성면 지정리에 걸쳐있는 험준한 산입니다. 등산로(3.0km)는 “영산리마을 → 원통산 정상 → 영산리마을” 이며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2. 철박물관
  철을 소재로 인류역사와 철문화를 주제로 하는 전문박물관이며, 상시전시 및 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주소 : 충북 음성군 감곡면 영산로 360
   - 전화 : 043-883-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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