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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선물한 자연요리> 바삭하고 달짝지근한 서여향병

대한민국 산림청 2018. 1. 5. 16:30






 향가 ‘서동요’에 나오는 서동은 마를 파는 소년을 말합니다. 마를 한자로‘서여’라고 하며 우리가 먹는 서여향병은 마를 지진 음식입니다.
마는 ‘서동요’에 나올 만큼 아주 오래되고 좋은 건강식품인데요. 근래에 와서 건강과 질병 예방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보조 및 기능성 식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일반적으로 생식 또는 마즙으로 소비되어 왔으나 최근 식품 가공기술의 발달에 따라 건조 분말이 선식 등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마는 백합목 마과의 다년생 덩굴식물로 뿌리가 약용 및 식용으로 사용됩니다. 국내에서 식용하는 마는 재배종이며 아밀로스, 콜린, 사포닌, 뮤신, 아르기닌, 요노게닌, 크립토게닌, 다오스게닌 등의 약용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먹는 피임약과 관절염 치료제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노화 방지에도 좋은 마의 끈적이는 성분은 뮤신으로 단백질 흡수를 돕고 위를 보호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서여향병 만드는 법, 지금 따라가 볼까요?






(재 료)


마 300g, 잣가루 1/2컵, 찹쌀가루 50g(1/2컵), 꿀 1/2컵, 식용유 적당량








1. 마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다.





2. 김이 오른 찜통에 센 불로 7분 정도 찐다.





3.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꿀에 30분간 재운다.





4. 꿀에 절여놓은 마에 찹쌀가루를 묻혀 170℃의 기름에 튀긴다.






5. 식기 전에 잣가루를 묻혀 내면 완성.










숲이 선물한 자연요리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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