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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 목재 DIY> 스툴과 공간박스 리폼하여 미니수납장 만들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8. 1. 9. 16:30




어느 집에나 오래 사용해서 싫증난 공간박스와 스툴 정도는 한두개 있을텐데요
평범한 가구를 분해하고 재조합해서 나만의 개성있는 리폼 가구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가구 리폼하면 생소하고 어렵게 느낄 수도 있지만 과정을 들여다보면 그리 어려울 것도 없는 작업이랍니다.





다리부분 나사가 빠진채로 버려진 것을 주워와서 조립된 사진이 없는데
원래는 이런 형태의 둥근 원형의 스툴입니다






원형스툴의 다리를 분해해서 나사 구멍마다 메꾸미로 채운 후 완전히 건조시키고
샌딩기나 사포로 평평하게 표면을 정리합니다





오래 되어서 표면이 일어난 공간박스는 시멘트느낌의 시트지를 전체적으로 붙여주었습니다





스툴의 원형 부분에 한쪽에는 경첩을 달고 한쪽에는 자석빠찌링을 달아줍니다
이 두 재료는 diy 쇼핑몰이나 철물점에서 800원에서 1000원대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경첩만 달아도 이미 작업이 끝난 것 같은 느낌이 들죠






스툴의 다리부분을 클램프로 고정 후 적당한 길이로 잘라줍니다






바닥에 닿는 부분은 샌딩기를 이용해 표면을 매끈하게 정리해요






수납함의 바닥에 X자로 표시를 하고 잘라놓은 스툴의 다리를 올려놓고 원래 있던 구멍에 나사를 박아줍니다






앙증맞은 다리가 달린 문달린 수납함으로 변신했어요!

문을 열고 닫을 때는 원과 사각형 사이의 공간을 잡고 사용하면 되지만
디자인 포인트를 위해 반광 골드 손잡이를 부착했습니다





골드 포인트가 들어가면 뭐든지 고급스러워 보이기 마련이죠!






골드 손잡이로 포인트를 준 욕실문 앞 자투리 공간에 자리잡은 공간박스 수납함입니다





원목과 콘크리드, 화이트와 골드의 조화가 멋스럽고 사선으로 달아준 다리도 볼수록 매력있어요





위치가 위치인 만큼 안에는 두루마리 휴지를 넣어두었는데
문을 닫으면 아주 세련된 디자인의 가구로 변신한답니다




낡은 공간박스와 버려진 스툴의 변신~~
어떤가요? 감쪽같죠







아담한 사이즈에 모던한 디자인이라 서재방에도 어울릴 것 같아서 옮겨봤는데요






문이 있어서 책상 옆에 두고 소소한 물건들 수납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이 겨울 방 한켠이나 베란다에 방치된 가구에 새로운 쓰임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





※ 본 기사는 산림청 제9기 블로그 전문필진 황형숙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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