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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소품> 누구나 좋아하는 선인장 잘 키우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8. 1. 19. 16:30





 개성 있는 선인장은 가드너가 아니라도 상업공간을 비롯해 인터리어 등 여러 용도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 크기나 종류에 따라서 가격 차이도 많이 납니다. 화분에 잘 식재되어 있는 선인장은 분갈이를 하지 않은 아이들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선인장은 구입해서 종류와 크기에 맞게 올바른 관리 등이 필수입니다.





 선인장 잘 키우기


- 빛 관리 : 대부분의 종류는 직광을 피해, 유리창 한 번 통과한 밝은 햇빛이 드는 곳이 좋습니다. 특히 25도 이상의 날씨, 직광 해에 오래 노출될 경우 선인장 표면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강한 해는 안 좋을 때도 있지만 성장할 때는 웃자라 삐죽한 모습이 되지 않도록 꼭 베란다 같은 밝은 해에 둡니다.


- 물 관리 : 과습을 조심해야하므로 습도 높은 때는 물 주기를 멈추고 건조하게 키웁니다.
물주는 시기는 계절과 장소, 화분크기, 습도에 따라 차이 있지만 화분 겉흙이 바싹, 아주 바싹 말랐을 때 소량을 줍니다. 자칫 물을 많이 줄 수 있으므로 샤워호스나 물병보다 종이컵에 조금 담아, 화분 가장자리로 둘러 줍니다.







 신문을 활용한 선인장 분갈이 쉽게 하기


선인장은 대부분 가시가 있어서 분갈이하기 조심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장갑을 껴도 뾰족한 가시에 살이 찔리기도 쉽고요.
가시가 부담 되서 흙이랑 함께 쏟아놓고 분갈이할 때는, 분갈이후 선인장 위에  흙도 털어내야 하고 번거로움이 많습니다.

집게 등을 활용해서 분갈이하기도 하는데 그때는 가시 등 선인장에 손상을 주기도 쉽습니다.
선인장 손상은 줄이고 가시의 위험으로부터 손을 보호하며 분갈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신문지를 활용해서 분갈이 해보세요. 대형선인장이나 금호 같은 종류를 제외하면 어렵지 않게 직접 분갈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신문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신문을 활용하면 선인장도 손상되지 않고, 손이 가시에 찔리는 걸 예방할 수 있어서 어렵지 않게 분갈이를 할 수 있답니다.







1. 분갈이 할 선인장과 화분, 흙, 신문지 등 기본적인 재료와 도구를 준비합니다.







2. 새로 옮겨줄 화분에 먼저 망을 깔고 그 다음 굵은 마사가 섞인 흙을 조금 넣습니다.​







3. 선인장을 플라스틱 화분이나 기존 화분에서 빼내기 전에 삽 뒷면으로 톡톡 두드려서 화분과 분리가 좀 쉽도록 합니다.






4. 선인장을 손 대신 감싸줄 사이즈로 신문을 접었습니다
코팅이 너무 단단한 전단지나 잡지보다 가시가 여유있게 파고들거나 선인장에게 부담이 안되는 신문지가 가장 좋습니다
신문은 보통 얇은 것 한 장 정도를 준비해 선인장 크기를 봐가며 접으면 됩니다.
선인장이 크고 무거운 경우는 또 그에 맞게 힘을 주어야하므로 신문 양을 늘리면 됩니다






5. 선인장에 신문이 잘 고정되었으면 힘 조절을 해서 기존 플분에서 빼냅니다.
뿌리를 살펴보고 벌레 등 큰 이상이 없으면 옮겨 심을 화분에 자리를 잡아줍니다.


6. 선인장이 고정되기 전이므로 신문에 그대로 싼 채로 우선 흙을 채웁니다


7. 화분의 위치와 중심 등을 확인하고 문제가 없으면 윗부분에 세척한 마사를 얹어 마무리 합니다.
분갈이는 비가올 때나 장마철 등을 피해하면 더 좋습니다. 그리고 분갈이 후는 바로 물을 주지 않습니다.


이렇게 뾰족한 가시가 많은 선인장을 신문을 활용해 가시에 찔리지 않고 선인장 손상도 전혀없이 분갈이를 마쳤습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9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송현희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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