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셀프 홈 가드닝

<미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크리스마스베리 잘 키우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7. 12. 19. 16:30

<미리크리스마스!>

와 잘 어울리는

크리스마스베리 잘 키우기






 식물도 계절따라 더 돋보이고 그 계절따라 많이 사랑받는 종류가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12월이 되고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더 사랑스러운 식물 중 하나가 바로 빨간 열매가 예쁜 루스커스, 크리스마스베리입니다.





크리스마스베리로 유통되는 루스커스는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알려져있는데 빨간 열매 외에도 잎 중앙에 작은 꽃이 피는게 특징입니다.


초록의 열매가 전부 빨간 색상을 띄는 시기가 크리스마스 즈음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또 하나는 지중해 연안 국가에서 크리스마스 때 이 식물을 '평화'를 선물한다는 의미로 함께해서 붙여졌다고도 합니다.





물과 햇빛을 좋아하지만 건조나 반그늘에도 강한 식물이라 홈 가드닝으로도 참 좋은 식물이에요.
저도 여러 계절 함께 하며 오래 키우다보니 무난하고 요즘 같은 때 더 예뻐 베란다에서 들여 분갈이도 다시 했습니다.


열매는 주로 3년생 아이부터 달리는데 한번 달리면 연두에서 초록, 빨강으로 익어가고 최소 6개월 이상 길게 달려 있어 사계절 내내 열매가 달린 모습을 보고 있어요.







 크리스마스베리 잘 키우기


- 흙 : 분갈이 흙에 굵은 마사를 꼭 섞어 물빠짐이 좋게 합니다. 일반 흙으로만 섞으면 뿌리쪽 배수가 잘 안됩니다.
- 빛 : 베란다 등 시원하고 밝은 빛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기온 높은 때 직광에는 열매가 빨리 시들 수 있습니다. 비교적 적은 빛에도 웃자람 없이 무난한 성질입니다.





- 물 : 겉 흙이 마르면 흠뻑 줍니다. 마사를 섞었다면 물 주는 날 하루, 시간차를 두고 배수구멍 밖으로 흘러나오게 여러번 줍니다. 물을 줄 때는 반드시 날을 잡아 아주 많은  양을 흠뻑 줘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마사흙이 빠리 마르므로 조금 더 물주기를 신경쓰면 초록색 열매를 예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열매 : 식용이 아닌 관상용입니다. 빨갛게 익고 반그늘에서 잘 관리하면 5개월 이상도 볼 수 있습니다. 쪼글거리고 많이 시들면 저절로 떨어집니다. 만약 물주기를 놓쳐 물부족이 왔다면 하룻밤 통에 화분 바닥을 담궈 저면관수 후 지켜봅니다. 며칠 수 많이 손상된 줄기나 잎은 잘라줍니다. 잎 가운데 저렇게 꽃이 피고 그 자리에서 열매가 달립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8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송현희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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