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8년(9기)

<산을 말하다> 예봉산의 아름다운 조망과 수려한 풍경

대한민국 산림청 2018. 3. 13. 17:00









예봉산 (해발 683m)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과 조안면 경계를 이루는 예봉산(683m)은 한북정맥에서 가지를 친 천마지맥의 끝머리에 해당되는 산입니다.
 예봉산의 능선이나 정상에 올라가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두물머리에서 합류되어 수도 서울을 가르며 유유히 흘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봉산은 운길산과 함께 전철역이 생기면서 교통편이 아주 좋은 수도권의 산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예봉산의 설경


초봄인 3월에 내린 춘설이 예봉산의 색다른 풍경을 선물합니다.




​예봉산의 눈꽃과 운길산


예봉산 정상에서 운길산 방향의 설경입니다.
눈꽃과 운길산 능선의 자태가 무척 아름답지요~




예봉산 눈꽃과 상고대


​상고대는 밤안개가 바람에 밀리며 나뭇가지에 얼어붙은 서리꽃을 말하는데요.
영하의 기온과 높은 습도, 풍속이 적절히 어우러져야 발생하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예봉산의 상고대


​예봉산은 해발고도가 높지 않고 수도권이라 한겨울에도 상고대를 보기 어려운 산임에도 불구하고 춘설에 귀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런 풍경을 보는 것은 정말 산행운이 좋아야 한답니다.




​예봉산 운해와 용문산 조망


예봉산에서는 주변 산군들의 조망도 일품인데요, 특히 용문산.백운봉 방향의 풍경이 예술입니다.
게다가 아침 운해까지 더해져서 그림 같은 풍경이 완성됐습니다.




​예봉산에서 보는 두물머리 풍경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 두 개의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마을을 양수리로 부르고 있습니다.
예봉산에서 두물머리 방향의 일출 풍경 또한 일품입니다.



예봉산의 한강 조망


예봉산에서는 특히 한강과 서울의 조망이 훌륭합니다.
그 뒤로 병풍처럼 펼쳐지는 북한산과 도봉산의 산그리메 역시 최고의 절경을 연출합니다.​




​예봉산 활공장에서


예봉산 철문봉을 지나면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습니다.
주말이면 동호인들이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예봉산 패러글라이딩

​예봉산의 일몰 풍경


​예봉산은 일출,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산입니다.
날씨 좋은 날 예봉산에 오르면 불타는 듯 황홀한 해넘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예봉산에서 보는 서울야경


예봉산은 또한 서울야경 명소로 각광받는 곳입니다.
한강에 놓여진 다양한 대교와 빌딩숲, 쭉쭉 뻗은 도로에서 발산하는 빛의 예술이 가히 환상적입니다.



예봉산의 서울야경

예봉산에서 팔당대교와 하남, 서울 야경



예봉산은 산세가 비교적 부드러운 편이며 산림이 울창하고 곳곳의 조망이 뛰어납니다.
힐링산행과 풍경산행을 즐기고 싶다면 예봉산에 올라보라 권하고 싶습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9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이준섭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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