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8년(9기)

일산호수공원의 아름다운 숲 구경가자!

대한민국 산림청 2018. 5. 24. 17:00





 고양국제꽃 박람회가 열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은 전 세계에서 온 꽃들로 아름다운 정원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꽃과 나무들을 감상하고 있어요. 그 꽃 박람회장이 열린 호수공원은 시민들이 사랑하는 숲이 있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온 꽃들의 모습은 친숙한 꽃들도 있지만 흔하게 보지 못했던 이색적인 꽃들까지 세상에는 이렇게 다양한 꽃들이 있구나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답니다. 

꽃 박람회가 있을 때는 꽃을 후에는 아름다운 호수공원 산책은 꼭 해보시게 좋아요. 







5월의 호수공원에는 등나무 꽃이 만발하는 계절이랍니다. 

갈등이라고 하는 단어의 어원이 된 등나무와 칡은 서로 몸을 비틀어서 무언가를 감아서 자라는데 등나무와 칡은 서로 반대방향으로 몸을 틀기 때문에 서로 한번 얽히면 절대 풀 수가 없다고 해서 갈등이라고 했다고 해요 

그렇지만 이렇게 혼자 그늘을 만들어주는 등나무는 두터운 그늘과 아름다운 꽃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준답니다 






1980년대 신도시가 개발되고 일산신도시가 만들어지고 1995년에 호수공원이 개장이 되었는데 일산 호수공원은 동양최대의 인공호수이고 아름다운 공원이죠. 이제는 개장한지 20년이 넘어서 더욱 아름답죠

공원이 처음 조성되었을 때 나무들도 어린나무가 주였고 또 큰 나무도 있었겠지만 나무는 옮겨 심으면 큰 나무 중에서도 죽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뿌리를 내리기 위해 일부가지가 죽고 다시 새로운 가지를 만들어내는데 이제 호수공원의 나무들은 이런 과정을 거치고 든든한 뿌리에서 멋진 숲을 만들어가는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그러다보니 이곳은 시민들이 쉬고 산책하고 도심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공원이 되었답니다. 








다양한 테마가 있는 호수공원은 노래하는 분수, 장미정원 그리고 전통정원등 다양한 모습이 있는가도 호수공원의 장점이랍니다. 

그리고 전통정원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소나무 소나무도 이 계절에는 꽃이 피고 꽃가루를 바람에 흩날리는 계절이죠. 가끔 소나무가 많은 산을 이 계절에 가면 바람에 노란 송홧가루가 안개처럼 흩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또 비가 온 후에 고인 물가에 노란 띠가 생기는 것도 송홧가루 때문이랍니다. 





이름에도 있지만 호수공원의 호수는 바라만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여유로운 모습이 된답니다. 








호수공원의 숲은 다양한 수종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각 나무별로 숲의 분위기도 달라지고 느낌도 다른 것을 볼 수가 있어요. 






호수공원의 메타세쿼이아 숲 전남 담양의 메타세쿼이아 숲길보다는 어린 나무로 이루어져 있지만  길의 운치와 모습만은 이곳도 걷기에 너무 좋답니다. 





소나무의 아름다움도 너무나 매력적이죠. 하늘높이 솟아서 때로는 곧게 때로는 바람과 바위로 인해서 용트림처럼 휘어지는 소나무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이기도 하고 우리정서에 뿌리깊이 남아있는 나무이기도 하죠. 






이렇게 나무들이 주는 행복은 돈으로 계산이 될까요. 도심 속에서 자연과 너무나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며 살다가 바로 한 발짝만 더 내딛으면 이렇게 멋진 자연이 도시 속에도 있음을 알고 또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5월 그 녹색의 아름다운 숲속으로 걸어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답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9기 블로그 기자단 금창건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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