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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너 되기 어렵지 않아요! 월계수 잘 키우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8. 10. 18. 17:00




 녹나무과에 속하는 월계수는 그 이름에서부터 좋은 느낌이 납니다. 원산지는 남유럽으로 그곳에서 가장 많이 납니다. 월계수, 하면 운동경기를 빼 놓을 수 없죠. 초록진한 잎이 달린 가지로 화관을 만들어 스포츠 경기 우승자에게 월계관으로 씌워주는, 승리와 영광을 상징하기도 하는 식물이기 때문입니다. 옛 올림픽에서는 이렇게 우승자에게 이 월계수 잎으로 왕관을 만들어 수여했는데 근대 올림픽이 형성된 이후에도 한동안 월계관을 씌워주었습니다. 우리나라 손기정 선수가 시상식에서 월계관을 쓰고 있는 모습에서도 알 수가 있죠. 





우리나라에는 경상남도와 전라도에도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남쪽 지역에서는 정원수로 키우기도 좋은 식물입니다 

10월 정도에는 달리는 열매는 앵두처럼 둥글고 진한 자줏빛을 띕니다. 월계수나무의 특징 중 한가지는 그 잎을 식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잎을 따서 말린 것은 향신료로 많이 유통되고 있는데, 특유의 향이 진하게 풍기기 때문에 각종 고기 요리나 차에 사용됩니다.





냄새를 제거해야 하는 고기 요리에 한두 장 정도만 넣어도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유용하게 이용되는 잎입니다.

키우고 있는 생잎을 바로 따서 사용한다면 향은 강하지만 쓴맛도 살짝 날 수 있지만 냄새제거 요리에 효과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키우고 있는 월계수나무의 잎을 요리에 활용할 때는 나무 크기나 수형을 생각하며 땁니다. 무분별하게 잎을 따서 나중에 모양이 덜 예쁘게 되는 것 보다 잎이 많이 모여있는 곳의 것을 땁니다. 건강한 잎으로 딴 후 물에 세척해서 요리 등에 사용하면 됩니다. 

가지치기를 할 때 나온 잎은 그늘에 말려서 보관해 사용하면 됩니다. 






 월계수나무 잘 키우기 Tip


- 빛 : 밝은 빛이 있는 곳이 좋아요. 빛이 부족하면 새 잎이 나서 힘없이 얇은 연둣빛으로 웃자랍니다.

- 물 ; 겉흙이 바싹마르면 아주 흠뻑 줍니다. 물이 부족하면 잎이 쳐지고 끝이 마릅니다.

- 계절이나 물부족 등으로 잎 중에 일부가 변색이나 이상현상을 보인다면 그 잎은 떼어내고 샤워호스 등으로 잎과 줄기를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그리고 물을 충분히 준 후 밝은 해가 있는 곳에 둡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9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송현희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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