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Let`s Go! 휴양림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는 강원도 인제 방태산자연휴양림

대한민국 산림청 2019. 4. 6. 17:08





 요즘은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을 때가 많아지는데요. 미세먼지로 가끔씩 뿌옇게 변해버린 하늘과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은 흔한 모습이 되었죠. 

맑은 공기와 사계절 내내 물이 마르지 않고 다양한 희귀 식물과 사람 손이 가지 않은 울창한 자연림이 있는 방태산 자연휴양림을 다녀왔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도로 상황이 좋아져 강원도 인제까지도 마음만 먹으면 쉽게 갈수 있는 거리가 되었죠. 서울에서도 고속도로를 이용해 2시간 이내로 갈 수 있죠.


방태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방태산자연휴양림은 전국의 다른 자연휴양림가 마찬가지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면 많은 분들이 더위를 피해 찾지만 요즘처럼 미세먼지로 힘들어진 몸에 휴식을 하러 찾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휴양관 앞으로 흐르는 물가




방태산자연휴양림에 도착 후 어디서나 시원하게 흐르는 물소리가 들을 수 있습니다. 내린천 상류이다 보니 가는 길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종종 가는 길에 만날 수 있었는데요. 10km 정도 등산로 코스로 주억봉을 정상을 한 바퀴 돌면 7시간 정도 코스이지만 봄, 가을 산불방지기간동안은 입산이 통제됩니다. 





울창한 숲길과 주변 경관을 보며 걷는 동안 아직은 푸릇 해진 숲의 모습이 기대가 될 정도로 많은 종류 나무들이 보입니다. 휴양관에서 야영장까지 걸어가는 동안에도 한국에서 가장 큰 자연림이라고 할 정도로 울창한 나무들이 눈에 보입니다. 



야영장 앞 시냇가


높게 보이는 방태산 숲길을 걷다 보면 야영데크가 준비된 야영장에 도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산속 깊게 들어가지 않아도 오는 동안 맑은 공기를 마시며 왔더니 힘들기보다는 개운함이 느껴지는데요. 이런 곳에서 텐트를 준비해서 야영을 할 수 있다니 아이들과 한번 해보고 싶더군요. 쉽게 볼 수 있는 맑고 투명한 물과 울창한 숲이 지친 몸에 휴식을 주기 좋을 것 같습니다.






방태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은 27개 야영데크가 준비되어 있으며 야외화장실, 취사장, 샤워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부 시설은 여름철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날이 많이 포근해지고 나들이 다니기 좋은 계절 가족들과 함께 야영데크에서 하루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겠죠. 참고로 야영장 내 바베큐장에서만 숯만 사용이 가능하나 산불조심 기간에는 사용이 안 됩니다.



방태산 등산로 입구



원시림으로 울창하게 이뤄진 곳에서 깊은숨을 쉬어가며 걷다 보면 그동안 도심에서 미세먼지 걱정으로 숨 쉬는 것조차 얼마나 조심스러웠는지 느껴집니다. 

푸른 새싹들이 피어나고 있는 방태산자연휴양림에서 몸과 마음의 휴식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떠신가요.





푸른 숲 몸과 마음을 휴식할 수 있는 곳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특히 요즘 같은 봄철 조심해야 하는 산불예방에 모두가 신경 써야 될 것입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0기 블로그 기자단 이창해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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