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9년(10기)

이 멋진 곳이 무료라니, 여주 황학산 수목원과 산림박물관

대한민국 산림청 2019. 10. 31. 17:00





 파란 가을 하늘과 선선한 바람, 어디든지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멋진 곳을 여행하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좋은 시기이죠. 10월 여행 주간을 맞아 시간을 많이 내기 어려운 분들이 있다면 수도권에서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수목원 여행은 어떨까요. 


경기도 여주에는 자연과 인간이 교감하는 아름다운 황학산 수목원이 있습니다. 황학산 수목원은 82,638평의 넓은 부지위에 습지원, 석정원, 산열매원, 미니가든 등 특색이 넘치는 14개의 테마정원을 비롯해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 들이 아름답게 수놓아져있습니다. 많은 볼거리가 있음에도 입장료는 무료라니, 더욱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죠. 특히 산림박물관 구경도 덤으로 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수목원을 구경하다보면 이렇게 멋진 곳이 무료로 운영된 다는 것이 새삼 감탄을 자아내게 됩니다. 



황학산 수목원 입구 


입구에 들어서면 고즈넉한 분위기의 매룡지가 반깁니다.

수목원의 중심 습지로 다양한 수생식물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황학산 수목원의 포토 포인트로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남깁니다. 

  


매룡지 모습 



넓은 정원을 구경하기 전 오른편에 있는 산림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산림의 과거, 현재, 미래를 영상과 학습자료로 전시해놓았으며, 지구가 훼손되지 않도록 자연을 보호해야 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설명해놓아 아이들의 체험 장소로 좋은 곳입니다. 


산림박물관 



산림박물관 앞 중앙에는 드넓은 휴식공간인 잔디피크닉장이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간단하게 음식을 먹고 쉴 수 있는 곳인데 푸른 초원에 앉아 쉬는 것 만해도 저절로 힐링이 되더라구요. 




잔디피크닉장 가는 길


관람객들의 휴식처, 잔디피크닉장



잔디피크닉장을 둘레로 항아리 정원, 화강석을 나이테 모양으로 만들어놓은 나이테 광장, 풀향기정원, 서양측백나무를 기하학적 모양으로 만들어놓은 미로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들이 무려 14개나 있습니다. 하나 하나 구경하다보면 어느 새 숲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죠. 




미로원


미니가든



조금 더 올라가면 수목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작은 정자에서 바라본 수목원, 참 아름답네요. 전망대 위로는 산으로 이어지는 등산 코스가 있어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황학산 수목원 전경

전망대에서 연결되는 멋진 등산로 

곳곳이 아름다운 포토 스팟인 수목원




황학산 수목원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방문할 수 있습니다(매주 월요일 휴원). 희망하는 분들은 숲해설 프로그램을 미리 신청해 자세하게 숲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으니 좀더 색다른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0기 블로그 기자단 윤지영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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