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3건중 1건은 소각산불
2019년 동해안 산불, 2020년 고성산불 등 재난성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소식을 언론매체를 통하여 접해 보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매년 반복되는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최근 10년간 산불발생 원인을 보면 입산자 실화 34%, 논밭두렁‧쓰레기 소각 30%, 건축물 화재 및 주거지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등 5% 순이었습니다.
<산불발생 현황('10~'19)> | <원인별 산불 발생('10~'19)> |
불법소각, 매년 평균 4명 사망・미세먼지 발생
이런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쓰레기소각 등 불법소각으로 인하여 매년 평균 4명의 고령 농업인이 혼자 불을 끄려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막대한 산림피해 및 미세먼지 발생 등 국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림인접지 등 오지마을의 여건 상(대형차량 통행 가능지역까지만 수거 등) 생활쓰레기 처리가 열악하여 자체 소각하는 등 산불발생 위험성은 언제나 상존하고 있습니다.
정선국유림관리소, 이렇게 접근했습니다.
정선국유림관리소는 인구감소지역, 사회적 약자 등에 대한 복지・환경 사각지대의 해소 등 생활형 지역과제를 산림재해 예방적 접근으로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생활쓰레기 수거・처리 환경이 열악하여 자체 소각하고 있는 관내 산림인접지 고령화 및 장애가구 등(시범 10가구)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종량제 봉투를 지원하고 가구별 배출 주기에 따라 정기적으로 방문,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드렸습니다.
이와 더불어 정기방문 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발열체크 등 건강관리 및 말벗 되어주기 등을 병행 실시하였으며, 봄철 산불조심기간 추진한 결과를 바탕으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는 더욱 효과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렇게 정선국유림관리소는 국민과 함께 일상 속 위험을 정비, 소각산불의 주된 원인에 대한 근원적 제거를 위하여 작지만 의미있는 노력을 해보았습니다.
이런 작은 노력들이 모이면 언젠가는 「산불없는 우리동네」가 되지 않을까요?
꼭, 기억해주세요!
여러분들께서도 소각산불 예방을 위하여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 방제 효과가 없습니다!
둘째, 산림 및 산림 인접지역에서는 일체의 소각행위를 하지 말아주세요!
셋째, 실수로 낸 산불도 강력한 처벌 대상입니다!
이상 동부지방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에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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