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국유림 41만평, 국민참여 공간으로 개방

대한민국 산림청 2006. 5. 3. 16:50
수원국유림관리소∙(주)하나은행, ‘단체의숲’ 협약체결

 

북부지방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이한섭)는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 일대 국유림 41만평(133ha)을 국민들이 직접 숲을 가꾸고 숲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4월 6일 오후 2시 30분 양평군 청운면 소재 산촌향토마을 내 임간수련장에서 주식회사 하나은행과 ‘단체의 숲’ 협약을 체결하였다.

산림청에서는 주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국유림’을 단순히 휴양의 장소가 아니라 숲 가꾸기, 숲 해설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국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국민들이 직접 국유림의 경영과 관리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일명 ‘국민의 숲’)을 마련하였다.

이번에 (주)하나은행과 협약 체결한 ‘단체의 숲’은 ‘국민의 숲’ 참여유형 가운데 하나로 학교, 기관 등의 단체가 지정된 국유림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며 산림문화를 즐길 수 있는 숲을 말하는데, 대상지인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는 서울에서 거리가 가깝고, 인근에 도로(지방도, 임도)가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청운산촌향토 마을이 인근에 위치하여 농촌체험도 가능한 곳이다.

협약 대상자인 (주)하나은행은 지난 1993년부터 ‘아름다운 숲 찾아가기’ 행사 등 숲과 자연에 대한 관심이 많은 기업으로 우리 국토를 더욱 푸르게, 더욱 건강하게 만들려는 뜻으로 ‘단체의 숲’ 참여 신청을 하였으며, 협약대상지를 민(은행 고객과 직원)-관(산림청)-기업(하나은행)의 유대감을 증진시키는 미래지향적인 협력모델 숲으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