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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마루금 등산로 정비

대한민국 산림청 2006. 5. 3. 18:01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김용하)에서는 백두대간 마루금 일대의   등산로 훼손을 예방하고 생태환경을 복원하기 위하여 올해 3억원을 들여 8km의 등산로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등산로 훼손복원은 지난해까지 10구간 77㎞를 정비한데 이어 올해는 2개구간 8km 시행하며, 올해 복원하는 구간은 삽당령~931고지(정선) 5km와 싸리재~매봉산(태백) 3㎞ 등 이다.

금년 복원사업은 무분별한 산행으로 인한 노면유실과 등산 위험지역에 대하여 훼손지 복원과 등산 안전시설 등을 설치하며,

마루금 일대 훼손이 시급한 구간의 환경친화적인 생태복원을 위하여 설계단계부터 학계와 환경시민단체 및 관련전문가 등의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완벽하게 복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생태복원 추진은 지난해 동부지방청에서 발간한「백두대간 등산로 정비 매뉴얼」을 활용하여 노면보호, 지반안정과 식생복원 등의 방법으로 현지 지형과 적합하게 추진키로 했다.

또한, 금년에는 백두대간 마루금 일대 복원뿐만 아니라 영월, 태백 등 관내 10개 시·군 등산로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등산로 실태 및 훼손지의 체계적인 관리로 이곳을 산행하는 등산객과 지역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료문의 : 동부지방산림청 이석주(033-640-8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