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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 위에서 열리는 환갑 잔치!

대한민국 산림청 2006. 5. 3. 18:03

남부지방산림청, 제6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개최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조건호)은 제61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오는 4월 5일 10:00부터 봉화군 춘양면 소로리 산불피해지에서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 식목일은 해방 다음해인 1946년 4월 5일을 식목일로 제정한 지 61주년(만 60회)으로 사람으로 한다면 환갑이 되는 해이다. 그간 헐벗은 우리의 산을 푸르게 녹화시키는데 중심적 역할을 맡아온 식목일의 환갑을 맞이하여 남부지방산림청과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61주년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환갑을 맞이하는(46년생) 부부 10쌍, 세대를 잇는 나무심기를 염원하며 지역의 청소년, 지난 산림녹화사업의 산 주인공인 원로 임업퇴직자 등을 초청하여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또한 이제까지 헐벗은 산을 푸르게 가꾸어온 60년의 성과를 기념하며, 앞으로의 60년도 산을 더푸르게 가꾸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울창했던 숲이 산불피해(2004년도 산불피해지)로 잿더미가 된 곳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나무심기는 경북 북부지역의 향토수종으로 명성이 널리 알려진 춘양목 6,100그루를 초청인사·지역주민·산림청 직원들이 함께 심었다.

조건호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우리의 산을 푸르게 녹화시키는데 가장 큰 공로자는 바로 식목일과 묵묵히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어온 지역주민들로 그들의 환갑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푸른산 가꾸기에 산림청의 모든 역량을 투자할 계획이다”며 의지를 밝혔다.

자료문의 : 남부지방산림청 김갑일(054-85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