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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조사 30년 Know-how 전수

대한민국 산림청 2006. 5. 12. 13:36
1972년부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사과에서 시행해 오던 전국산림자원조사는 2005년말 제4차 조사가 완료 되었고, 새로운 조사체계로 실시되는 제5차 국가산림자원조사(2006-2010)는 산림청(총괄기관), 국립산림과학원(주관기관), 산림조합중앙회(수행기관) 등 3개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 하에 추진하고 있다.

수행기관인 산림조합중앙회는 현지 표본점조사를 담당하는 산림자원조사본부를 별도의 사업기관으로 설립하고, 현지조사요원 20여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산림조사 전담 직원 약 30명을 확보하는 동시에, 표본점 현지조사에 투입하기 위한 산림자원요원 실무교육을 4주(2006. 3. 6 - 3. 31)동안 산림생산기술연구소와 강원대 및 전북대 학술림에서 실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경영부장을 포함하여 분야별 전문가 15명이 교관으로 참여하여 이론과 실무교육을 실시함으로서 30여 년간 쌓아온 산림조사 경험과 Know-how를 산림조합중앙회에 전수하였다.

주요 교육내용은 산림기본통계, 국내외 산림조사체계 개편동향, 제5차 국가산림자원조사, 산림조사방법론 등이었으며, 특히, 산림조사과에서는 전국 산림에 배치된 고정표본점(Permanent sample plot)의 현지조사(Field survey)를 위해 필수적인 산림측정, 항공사진 판독, 독도법, GIS, GPS 등 현지조사에 필요한 실무 위주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중점적으로 교육 전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사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산림조사 및 항공사진 판독 고유 기술을 산림조합중앙회에 전수함으로서 산림조사의 후진 양성과 국가산림자원조사의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정도 높은 국가산림기본통계의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자료문의 : 산림조사과 김성호 연구관(02-9612-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