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32T 정비하는 모습 |
산림항공관리소익산지소(지소장 민한기)는 청명.한식을 전후하여 많은 산불이 발생할거라 예상되었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반가운 단비가 내려주면서 산불발생 위험이 적어짐에 따라 그 동안 산불기간 100% 가동률을 유지하기 위해 정밀점검 및 정비를 미루어 왔다며, 이번 단비가 산불진화헬기에게는 재충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산불진화 주력기종인 대형헬기 카모프(KA-32T)와 중형헬기(AS350B-2)는 매 50시간 비행할때마다 정밀점검 및 정비를 실시해야 하지만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기간에는 가동률 100% 유지하기 위해 전문정비검사관 8명이 주.야, 주말을 가리지 않는 수시점검으로 산불진화헬기가 즉각 출동할 수 있는 최상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었다.
산림항공관리소 익산지소 관계자에 따르면 '산불진화헬기도 사람과 별반 다를바가 없다며 사람도 피곤하면 쉬어야 하듯 헬기도 적정시간 비행을 하면 정비를 해야만 하는데 최근 비가오지 않아 헬기도 정비사도 지쳐있는 상태였다. 이번 전국에 내린 단비가 헬기에게는 정밀점검 및 정비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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